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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낭만이 가득한 남이섬 여행~♡ 등록일 08.11.11 조회 681
대구 여행자 클럽과의 세번째 만남은 남이섬으로 정했습니다.
지난 겨울 태백산 눈꽃축제,여름의 양떼목장,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와서 이번 남이섬 여행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해도 안뜬 새벽에 서둘러 나와 버스를 타니..
어머낫~오늘은 가이드가 남자분이네요..^^*
유경민 가이드님 말씀도 너무 재미있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무엇보다 민첩한 행동으로 남이섬에 빨리 들어갈수 있게 해주신것~!!!너무 감사드려요..ㅎㅎㅎ
다음여행에도 꼭 뵙고 싶습니다..^^

안동휴게소에 서기로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주차장과 휴게소가 가까운 단양에서 내렸습니다.
아 이 사소하지만 자상한 배려..^^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1박2일 재방송도 함께 보면서 가니 먼 거리지만 지루하지도 않고 즐겁기만 합니다.

남이섬은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길게 늘어선 차량행렬이 끝도 없습니다.
기사님 말로는 이정도 줄이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리의 기사님은 샛길로 샤샤삭~해서 바로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표 끊는 줄도 어찌나 길던지..저희가 집에 갈때까지 그 줄은 줄지도 않더군요.
경민 가이드님의 탁월한 새치기(?)솜씨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약간 흐린날씨.그래서 더더욱 운치있고 낭만적인 가을날씨였습니다.
너무 가보고 싶었던 남이섬이었지만 멀어서 엄두가 안났는데 도착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나무,낙엽,공기 너무너무 좋더군요.
대구 근교에도 멋진 단풍들이 많지만 남이섬 단풍들은 너무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남친이랑 둘이 손꼭 잡고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나중에 되돌아봤을때 살아가는 힘이될것같은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지요.
저희는 공중 자전거도 타봤는데..주로 애기들이 타서 좀 민망했지만..ㅎㅎ위에서 내려다 보는 남이섬..
길에 낙엽이 잔뜩 쌓여서 운치가 그만 이었습니다.
메타쉐콰이어길.강따라 산책길..그렇게 거닐다가
나가서 점심 먹을 생각에 조금 서둘러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닭갈비 먹어보자해서 닭갈비랑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번지 점프 하는것 구경도 하고 그렇게 버스에 다시 올랐습니다.
남친은 맛이 그냥 그렇다는데 전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번째 갈곳은 김유정 문학촌~
솔직히 그다지 볼거리가 많은곳은 아니었지만,조용하고 아담한 집이 참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졸다가~티비도 보다가 그렇게 대구에 도착했는데..
이번 여행에선 정말 한분도 1분도 늦으시는 분들도 없으시고 일정에 맞춰 잘 진행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김유정 문학촌 보다는 ^^;남이섬에서 시간을 좀 더 가지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너무 좋아서 발이 안떨어졌거든요..^^

너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구요.조만간 또 뵐께요~
사진도 갤러리에 한장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