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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보성녹차밭,순천만 등록일 08.10.31 조회 526
처음으로 남편과 단둘이 떠나는 여행이다 5시에 일어나 피곤한 줄로 모르고 가이드님이 문자보내온 삼창관광버스에 올랐다 인지도 낮은 관광버스라 약간 불안했는 데 기사님의 부드러운 운전과 휴게소에서 승객이 다 탈때까지 밖에서 미소띤 얼굴로 맞이하시는 가이드님의 배려에 걱저이 싹 날아갔다.버스에서 열심히 졸은탓에 첫목적지 보성녹차밭에 비몽사몽으로 도착했다 먼저 가이드님이 추천한데로 녹차라떼를 시켰다 직접 조제가 아닌 티백을 1봉지 반으로 2잔을 만들어준다.다 태우면 너무 진하다나 뭐라나...잉 다시 녹차 아이스크림을 샀다.선물용 녹차도 몇게 샀다.남편왈 함번오기도 힘든데 특산품이나 음식은 다 먹어보고 사야되다네.아이스크림을 먹은탓에 움츠리고 있는 사이 일행들은 벌써 저만치 가있다.올려다 보니 가히 입이 다물어 지지않는다.지난밤에 비가 온탓에 파릇 파릇 녹차잎이 이슬을 머금고있다 구불구불 잘다듬어진 밭이랑이 마음즐 정화시켜주었다.팔창을 끼고 이쪽으로 거닐었다.저쪽으로 거닐었다하며즐거움을 만끽했다 줄줄이 늘어선 삼나무 터널에서 마무리사진을 찍고 2번째코스 낙안읍성도착 먼저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성밖식당.돈아까워 어쩔수없이 밥만먹었다 손님상에 올렸던 반찬을 그대로 들락날락 왠가지수는 그리 많은지...성안에 들어가 할머니가 직접볶은 땅콩을 사서 먹으며 성담장위를 거닐었다 돌계단에 앉아 창도 한소절 들어서 다른성들과 달리 성벽위를 거닐수 있다는 것과 성안에 몇 가구 가 생활하니 더 운치있고 정겨웠다.드디어 남편이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순천만.와 대한민국사람이 여기 다 모였네.갈대가사르락 거리는 소리도 듣고싶고 뻘에서 나오는 짱뚱어도 보고 싶은데 사람들에게 떠밀려 갈대밭 사이에 잘조성된 테크를 끝없이 밀려갔다.활짝핀 갈대는 오랜 가뭄으로 진흙먼지를 뽀얗게 뒤집어 쓰고있었다 철새는 갈대숲사이를 요란하게 다니느 유람선 땜인가 어디로 갔는 지 보이질않고 남편놓칠까 옷자락 잡고 떠밀려 다니기 바빴다 갈대숲을 빠져나와 저멀리 쳐다보니 갈대숲사이로 s 자형태로 사람물결이 더 멋있다.가까이 가는 것보다 먼곳을 지켜보는 게 더낫네.그래 자연은 보존할려고 애써지도 말고 그대로 두는 게 더 아끼는 길이지.마지막코스 에덴의 동쪽 촬영지 드라마는 여기 온다고 두번 봤지만 어떻게 깜쪽같이 비탈진 판자촌을 그대로 재현했는지 다리가 아파서 속속들이 못봤지만 60년대 생활모습을 보며 잘 살아보세 라는 말을 되새기며 차에 올랐다.초등학생1.6학년 아들 을 떼놓고 시간시간 맘이 안놓여 통화를 했는 데 아이들은 우리생각과 달리 모처럼의 자유라며 흐뭇해한다 낯선 사람과 의여행은  처음이라는 남편.운전대를 놓고 편안하게 경치를 즐기며 한여행.여햊 클럽과의 첫 인연은 너무 의미깊다.다음을 기약하며 모두들 반갑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