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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종의 아픔이 서려져있던 영월 여행 | 등록일 | 08.10.27 | 조회 | 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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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5 성서홈플러스 집합후 출발
(토요일 잠들기전 틀림없이 알람을 05:00로 맞췄다. 근데 이 어찌된일 06:00 알람이 울린다. ㅠㅠ 미친듯이 머리 감고 명선언니에게 전화해서 06:30분에 만나자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미리 싸놓은 초밥과 먹을것을 챙겼다. 물론 많이 빠트렸다. 그로인해 우리의 웃음은 계속 이어졌다.) 08:00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휴식 (아침도 못먹고 온 우리는 휴식시간 10분안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아침도 먹어야했다. 우동을 먹고싶었으나 넘쳐나는 인파들에 겁먹은 우리는 시간이 부족할꺼라 생각하고 충무김밥 하나를 사서 먹었다. 그리고 미리 챙겨간 카페모카를 한잔 태워서 둘이 나눠 마셨다) 10:20 함백산 만항재 도착 (차로 이동가능한 고개중 우리나라에서 가장높은 고개. 그곳이 만항재이다. 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던지 정말..머리카락이 정신을 못차리고 춤을춘다. 사진을 찍으려고 가는곳 마다 바람때문에 대충 둘러보고 차에 올라탔다) 10:50 함백산 출발 정암사로 이동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 산길을 조금 오르니 숨이 턱까지찬다. 둘다 얼마나 헥헥거리는지 산에 다니는 사람들 맞나 싶을정도였다. 조금 오르니 수마노탑이 보였다. 왠지 숙연함이 느껴지는곳이였다.삼배를 하고 맘속으로 나를 한번 되돌아보았다.) 11:50 정암사에서 사북역으로 이동 (가을이라 단풍이 절경을 이루었다. 차창밖을 보는것만으로 정말이지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듯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찼다. 가을 단풍이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하고 새삼 놀랬다. 눈을 뗄수가 없을정도로 너무나 아름답게 산들이 물들어있었다. 카메라를 수없이 눌렀지만 그 아름다움이 카메라에 다 담겨지지 않는것이 안타까웠다.) 12:35 사북역에서 영월역으로 기차로 이동 (정암사에서 사북역으로가서 기차를 타고 영월역으로 이동하였다. 점심시간이 늦어진다길래 미리 준비한 초밥과 도시락을 기차에서 먹느라 정신없던 우리는.... 부랴부랴 밥을 먹고 사진도 찍고 주변을 구경하기바빳다. 그러기를 한시간정도.. 영월역에 도착하였다.) 13:40 영월역도착 정릉구경 (영월역에 도착. 영화 편지가 생각이났다. 편지에 최진실이 기차를 타고집으로 가는 역....꼭 그역같았다. 국화꽃이 이쁘게 피어있는 역의 입구에 다다르니 참으로 맘이 좋았다. 우리는 이른 식사로 인해 여행을 덤을 얻었다. 정릉구경을 하면서 단종에 대한 이런저런 역사적 이야기를 들으며 맘아파하며 열변을 토하였다. 권력에대한 욕심이 무엇이길래 17세의 어린 나이의 왕을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지 정말 맘이아팠다.) 14:40 영월역에서 청령포 이동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그 옛날은 나룻배를 타고 건넜을법 한 아주 작은 강. 지금은 자그마한 배로 이동했다. 청령포에 내리니 푸르디 푸른 하늘과 멋지게 뻗은 소나무들이 단종의 아픔을 말해주는듯한것이 멋지다는 느낌과 동시에 맘이 아파오는것을 느꼈다. 단종어가,단묘재본부시유비,금표비,관음송,림지,망향탑 등 단종으로 인해 만들어진 수많은 흔적들 그중 금표비와 관음송을 보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다.) 16:00 청령포에서 선돌로 이동 (아주아주 큰 바위가 세로로 길게 세워져있고 그 바위에는 많은 나무들이 살고있었다. 푸르른 색과 단풍이 든 나무들과 너무나 곧게 서있는 돌 참으로 잘 어울렸다. 그 돌을 흐르는 강물또한 참으로 멋있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들었다.) 16:40 대구로 출발 (함백산 만항재를 시작으로 정암사,수마노탑,사북역,영월역,정릉,청령포,선돌..여행을 마치고 대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는데 마냥 가슴이 쿵쾅된다. 거금 4만원이드는 여행이라고 너무 비싸다 생각했는데,,, 전혀... 정말 정말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너무나 행복한 여행이였다. 이 코스 정말 추천해본다) 17:00 안동 휴게소 (차를 타고는 보고싶은 티비 안틀어준다고 투덜거리던 X이X... 그녀....나 잘란다.... 혹..... 틀어주면 꺠워죠~~ 둘다 뻗었다. 자다가 잠이 딱 깻다. 우결을 보여주더군 보려고 하는데 바로휴게소 ㅋㅋ 화장실 다녀와서 떡뽁이 한 사라 사와서 먹고 티비 보려는데 1박 2일을 틀어준다. 또X이X 그녀 열받았다...그러고선 걍 보자고하고선 보는데 웃겨죽는지 알았다 정말 정말 잼있었다... 방에서하는 숨바꼭질..완전 해보고싶었다 ㅋㅋㅋㅋㅋ 웃다 보니 대구 도착.... 간만에 너무나 행복하고 너무나 알찬여행을 했다. 정말 정말 대 만족이다!) 21:00 집에 도착 (너무나 행복한 여행을 하고 온 나... 정말이지 마지막에 청령포를 둘러보며 가슴과 눈에 많이 담아가자한 명선언니와의 약속....... 그래 그 아주 귀한 풍경.... 내 가슴에 담아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보리라......그 장관이던 단풍 또한....... 고이 간직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