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묻지마~관광이 아닐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분위기가 럭셔리 한 여행은 첨이에요.

조용하고 서로에게 불편주지 않고 기사님도 젊으셔서 운전도 안전하게 하시고, 윤선씨?가이드언니(언니한테 선생님카면 혼나요 절대 이름 불러주세요ㅎㅎ)두 친절하고 말씀도 조근조근 잘 하시던데요. (이런 직업도 매력있다 싶던데요, 혹시 땜빵 가이드 필요하심 연락줍쇼^^)

매표소에서 케이블카까지 갈때는 얘기하면서 사진 찍고 가다보니 금방이었던거 같았는데, 내려 올때는 가도 가도 끝이 없어서 황당했었어요, 20분을 다른 분들 기다리게 하고 오래 살것 같아요(40여명의 욕을 얻어먹었으니, 수명 연장!) 그래도 가이드 윤선씨는 웃으면서 맞아 주셔서 더 미안했어요(진짜 미안~)

제가 다녀와 보니 내장산 올라 갈때 케이블카 이용하고
케이블카에서 연자봉정도는 등산하고(우리팀 연령대가 평균 35세인데 좀 힘들었어요 등산은 연중행사 거든요)
연자봉에서 케이블카까지 내려오셔서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 하시는게 피로도 덜 쌓이고 시간도 여유로우실 거예요.
그라고,
케이블카에서 매표소를 지나 버스대기 장소로 오실때까지는 약 30 ~ 40 분 소요 된다는 거 잊지마시고요.
수명연장 필요하신분은 느긋하게 걸어서 내려오시던가요 ㅋ ㅋ ㅋ

점심은 간단하게 밥이랑 고기랑 쌈사갔는데 좀 성그라니 추웠는데 가실때 간단하게 싸가시고 컵라면같은 국물 사드시는 게 훨씬 속도 든든하실 것 같네요
커피는 1잔에 맥심 오리지날 티백을 태워 파시는게 1,000원 인데요 보온병에 커피는 태워 가시는 게 나을거예요.

또 여기는 쓰레기 통이 완죤 없기때문에 비닐봉지 챙기시는거 잊으시면 안돼요. 간혹 상식이 몰리신 분들이 쓰레기를 그 경치 좋으신 곳에 수두룩 쌓아놓으셨는데 우리는 그라면 안돼겠죠???

제일 중요한 건
내장산 계획은 보름 뒤로 미루시는게 더 예쁜 단풍놀이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좀 푸르등등 했거든요..

내장산 관광에 좀 도움이 되셨음해요. 잘 다녀들 오세요!!

윤선씨 담에 보면 또 해맑게(?) 웃어 주신다 그랬죠. 언니덕분에 좋은 여행 즐거웠어요~
사장님 윤선씨 맛있는 거 마이 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