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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무박2일 설악산 여행(10월17일~10월18일) 등록일 08.10.25 조회 444
9월 소매물도에 이어 두번째 여행이네요~

밤 11시 30분 대구 출발~
버스에서 밤을 지새우는건 처음인지라 들떳습니다.

한참을 달린 끝에.. 어둑한 새벽에 도착한 낙산사~

어둑한 새벽녁에 보는 사찰은 더욱 경건한 맘이 들게 하더군요~

밤바다의 추억과 함께 기다린 일출은..아쉽게도..
안개때문에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맘을 뒤로한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설악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세계 그 어느 산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
우리나라 설악산~ 킹왕짱!!ㅋ

가이드님께서 정해주신 4가지 코스가 있는데...
저는 주어진 약 6시간의 자유시간을 제나름대로 다녔습니다..

설악산 매표가 끝나자 마자..권금성에 가기위해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달렸습니다.
아~ 케이블카 대기 시간조차 아까웠던 터라..
마구 달려서 다행히도 8시 5분 케이블카 탑승해서 권금성으로 갔지요~
(권금성 가실 분들은 필히 명심해 두세요..케이블카 매  표 빨리 해두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집니다)

제가 태어나서 보았던 그어떤 광경 보다도 멋졌습니다..

권금성에서의 한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약 20분 가량 바위를 타고 올라가서 울산 바위도 보고... 설악산의 정경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바위를 타고 올라갈때 살짝 공포 감도 들었지만... 정상에 섰을땐.. 그공포는 싹 사라집니다..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권금성 정상에서 제 눈에 확 들어온 울산바위 장관 이더군요~

권금성에서 내려가서 울산 바위를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지라.. 빨리 서둘러야 했습니다.

권금성에서 내려와서 우동 한그릇 후딱 먹고.. 흔들바위로 갔습니다...
여러 분의 아저씨들이 흔들때 잘 흔들리던 바위가 저혼자 밀어보니 꿈쩍도 하지 않네요~ㅋㅋ
좀 아쉬웠지만... 저만치 보이는 울산바위를 보니...
맘이 급합니다...
빨리 가보고 싶어서...서둘렀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20여분만에 울산 바위 앞에 도착...
근디.. 까마득햇어요...

울산바위 정상에 오르기 위한 수많은 계단들...
저기 오르다간 죽겠구나.. 싶은게..포기 하고 싶은생각도 들었지만...
맘 다잡고...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니.. 다리에 마비가 오는듯...ㅋㅋ

그러나 울산바위 정상에서의 달콤한 바람과 정경들은...잊을수 없는 여행이였습니다...

산악 구조대 아저씨들이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어린 꼬마 친구들도.. 울산바위정상까지 올라와 있는걸 보니..힘들어한 제가 부끄러워 지더군요...

울산 바위 계단 올라갈때 힘들었지만.. 계단에서 바로보는 울산바위 모습도 참 멋졌습니다...

그렇게 힘들던 계단이 내려올때 수웛했죠..ㅋㅋ
그렇게 계단을 내려와서 과일을 먹고..
산을 내려오는데..팔팔하던 제다리가..그제서야 조금이 아려오기 시작했어요~
멋진 광경에 힘을 얻었던 제몸도  막상 내려 오려니.. 조금씩 이 빠지네요~

다행히 약속시간 보다 미리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그늘에 앉아 쉬었는데... 허벅지가 점점 아파오더니.. 여행후 이틀간 허벅지가 아파서~..ㅋㅋㅋ  제가 운동을 않하던 몸이라 근육이 놀랬나봐요~
평소 운동 않하시던 분들은...무리한 산행은 삼가..ㅋ

워낙 단풍이 이쁜 설악산이라..너무 많은 사람들이 설악산을 찾아서 버스가 20분 가량 늦었지만..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그렇게 버스안에서 지친몸으로 잠을 청하고 나니 어느덧 주문진 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해산물 시장이였어요

대구에서 보지 못한.. 오징어 통구이도 보이고...대게들도 보이고..
주문진은 오징어가 유명하다길래.. 오징어 통구이와 새우구이를 먹었습니다...

싼가격에 푸짐한 양... 넘 배불렀습니다.

피곤했던 여행이였지만.. 추억에 남을만한 알찬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