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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세번째 여행 『남이섬♥』 등록일 08.10.20 조회 532
10월 11일~!! 나의 세번째 여행, 남이섬..

9월달 허브나라&대관령양떼목장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대구를 떠났다.. ㅎㅎ
역마살이 붙은걸까ㅡㅡa

사실 이번 여행은 아슬아슬하게 떠났다.
예약을 하고 송금까지 다 시킨 상태에서 함께 떠나기로 한 언니가 허리를 다쳐서 취소를 했었다.
푸하하, 지난번 대관령때는 내가 발목이 다쳤었는데 말이다.

불굴의 의지 라고 해야 할까ㅡㅡa
지난번에도 떠나야 한다는 신념하에 회사 오전근무를 눈치와 함께 한의원에서 침으로 버텼었는데..
이번에는 언니였다ㅡㅡa
언니 역시 떠나기 전 4일을 한의원에서 침으로 버텼다..

예약마감되지 않기를 매일 매일 체크 하면서ㅡㅡa
푸하하, 그것뿐이겠는가...
가까스로 다시 예약을하고 출발 당일,
맞춰둔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언니와 나는 여섯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다.. 출발 시간이 여섯시 반이였는데..

지난번 화보 수준의 사진들을 또 다시 기대하며 나름 한껏 멋을 내고 가려 했으나 시간의 압박,,

하지만 우린 떠났다~!! 남이섬으로 =33 초췌하게ㅡㅡaㅋㅋ

역시 그나마 우릴 져버리지 않은건 단 하나!! 날씨!!

드디어 남이섬~!! 겨울연가의 촬영지??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순간!! 우리가 남이섬에 발을 놓은 이순간!! 남이섬은 우리의 촬영지였다 ㅋㅋ

【남이섬 내부 관광차?ㅋ 주인 몰래 찰칵!! 출발~!!】

주어진 시간안에 남의섬을 다 둘러보겠다는 각오로 치밀하게 움직이려 했으나 발길따라 움직이다 보니,
사실상 어디가 무슨길인지 손에 들은 지도는 펼쳐 볼 틈도 없었다ㅡㅡ

일단!!! 대관령때 함께 했던 경민가이드의 추천 점심!! 도시락~!!
밥부터 먹고 시작하기 위해 도시락집을 찾았다. 춘천 닭갈비를 포기하고 말이다.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번호대기표가 몇백번까지..@.@

【도시락과 김치전 그리고 어묵!!】

일단 배를 채운 우리는 남이섬을 하나하나 둘러보았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욘사마를 외치며 우리나라 남이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
걸어다니는 기업 배용준?? 어쨌든 덕택에 이렇게나 많은 외화를 벌고 있다 생각하니 뿌듯~!!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 어찌나 평온하고 따뜻하던지 멀리 떠나온게 아니라 이곳에 살고 있는 기분마저 들었다.

한참을 사진찍기에 열중 하다가 언니와 나는 모터바이크를 빌려 타 보기로 했다!!
그런데!! 30분에 8천원~!!?? 어쩜.. 너무하잖앙~~
있는애교 없는애교로 깍아도 보고 시간을 왕창 늘려도 보았지만..ㅠㅠ
얻은건 5분의 추가 시간?? ㅋㅋ 그래도 그게 어디랴..
씽씽~@@ 우린 모터바이크를 타고 신나게 달렸다~!!
정신없이 다닌다고 쥐어든 지도를 보지 않아 사실상 어디가 어딘지 몰랐다ㅡㅡa

음.. 보트 태워주는곳?? 물길 닿는 외곽쪽 산책로를 따라 신나게 모터 바이크를 타던중!!!
꺄아악~~ 짧은 나의 비명소리와 던져진 모터바이크..

나는 내 손에 쥐어든 사진기와 함께 남이섬이 나에게 준 선물을 앵글에 담았다..

내 사진기가 DSLR쯤 됐다면.. 이 순간 더 선명한 화질로 생생하게 담았을터인데..
안타깝게도 나의 사진기는 디카 처음 나오던 시절.. 나름 비싼 몸값을 자랑하던 소니 사이버샷~!!

그런들 어떠하리!!!

【청솔모, 다람쥐와 비슷하지만 줄무늬가 없음!!】

이것이 진정 남이섬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

다람쥐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청솔모!! 같은과 이긴하지만 몸집이 조금 더 크고 줄무늬가 없는게 특징이다.

보이시나?? 들고 있는 도토리ㅜ.ㅡ 감격의 눈물이다..

나의 세번째 여행, 남이섬♡

책을 테마로 하여 어린이들 동화부터 여러 종류 책들의 표지를 확대 시켜 만들어 놓은 공간도 인상 깊었고,
커다란 피아노와 바이올린, 책으로 쌓아놓은 집..
많은 전시관들.. 볼거리가 너무도 많아 시간이 너무도 부족했던 곳 남이섬..

돌아오는 발길이 아쉬워서 언니와 나는 꼭 다시 같이 오자는 마음으로
세가지 색깔의 천에 소원을 빌어보았다.
물론 그때는 커플로 오면 더 좋겠지?? ㅋㅋ

【세가지 색깔의 소원을 적어 나무에 묶는 곳】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추억이 하나 하나 묶여 있었다.

몇번이라도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곳 남이섬~!!
다음에는 도시락과 돗자리를 꼭 챙겨 오고싶은 곳~!!

둘러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