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갯벌체험을 여행자클럽에서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 여행이었다.
직장후배들과 함께 하기로 한 여행
그래서 더 들뜨고 행복했다...
후배들은 애들이 어리다고 망설임끝에
결정한 여행이라 더 즐거움이 컸다.
처음 도착한 허브나라는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다
대구에 있는 허브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었고
꽃도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암튼 휑한곳이었던것같다
점심식사로 여행후기에 메밀국수가 입에 안맞다고
한분들때문에 우린 메밀전과 돌솥비빕밥을 시켰다
메밀전은 그저그랬고 돌솥밥은 먹을만했다.

두번째로 도착한 대관령양떼목장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제치고 그냥 들어갔다.
이게 단체여행의 혜택인것 같았다.

들어서는순간 올라가면서 느끼지못했던 풍경에
우린 탄성을 질렀다...
정말 알프스에 온것같은 착각...
유아들 때문에 한바퀴를 다 돌순 없었지만
우린 양먹이주기 그네타기 주위 배경에
사진을 연신 찍었다.남는건 사진뿐이라고...

차안에서 후배가 사온 김밥에 샌드위치에
과일에 준비해간 음식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애들 5명을 데리고 다니느라 본의아니게
다른분들을 기다리게해서 죄송하기도 했다.

다음에는 무주스키장을 가려고한다...
그럼 스키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가이드님 기사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