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대관령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번 갈것 같아 후기를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한꺼번에 올리네요~
이른아침 피곤해하는 남자친구와 함께 부랴부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르더군요~
류경민 가이드님의 푸근한 말솜씨와 친절한 설명으로 우리 일행은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 그런가? 다들 그렇죠???
그날 날씨가 꽤 쌀쌀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대관령의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 덕분에 추위는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경민 가이드님 그날 입으신 점퍼 어디꺼 인가요? 남친이 이뿌다고 자기도 사 달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리고 10/3 외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남친과 친한 언니 그리고 언니 남친과요~
아침부터 왠지 감이 좋지않았는데... 역시나~
남친과 언니 그리고 전 신세계 웨딩에서, 언니 남친은 성서 홈플러스에서 타기로 했죠~
하.지.만... 우리보다 훨씬 일찍나온 언니남친은 약 40분이나 기다렸답니다. 성서홈플러스에 도착한 우리 버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 보았더니 글쎄~ 대구역 홈플러스에 가 있는 겁니다~ 아이고...
결국 언니는 내리고 남친과 둘이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가는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다행히 가이드님에 배려로 일요일 갈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이윤선 가이드님 감사드리고, 대구여행자클럽 임원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꾸벅
좋은 날씨여서 대관령을 생각하고 긴옷들을 입고 갔습니다. 이런이런~ 하지만, 예상밖에 더위를 만나 또 고생했지만, 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역 시나~ 윤선 가이드님의 특유의 중독성있는 말투에 잊혀지지 않을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그리 10/5 또 외도~
언니 남친이 일이 생겨 못간 관계로 제가 또 갔습니다.
아이고~ 피곤해...
하지만~ 3일날 너울이 많아 가지못했던 해금강을 오늘 갈수 있어되었습니다~ 헉...로또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남친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비는 왔지만 덥지않아 앞서 갔던 외도와 다른 외도 그리고 신선대 바람의 언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들이 늘 하시는 말씀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는~
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이어서인지...가는 내내 즐거웠던 것같고, 또한 류경민, 이윤선 가이드님을 만나서인지 더욱 행복했던 여행인 것 같습니다.
다음 내장산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