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가 드뎌 이용하게 된 대구여행자클럽 패키지 상품~~
친구와 결정한 건 강천산으로의 고고씽이었음다^^

갑자기 며칠전부터 추워진 날씨에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순창은 좀 쌀쌀했었고 담양은 너무 따시했어요..
2시간 정도 강천산을 돌면서 구름다리와 폭포수는 너무도 아름다운 정경이었고..내려와서 식당에서 맛있는 비빔밥을 한그릇 뚝딱하고 소쇄원을 돌아 그리고 죽녹원..
죽녹원은 대규모의 대밭 아니 대나무 산으로 산림욕이 짱이었음다...오솔길과 같이 여러갈래 길이 테마로 정해져 있어서 많이 걸어야해 조금은 힘들었지만 곧게 뻗은 대나무를 올려다보며 잠시의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어요~~대나무가 상할까봐 대나무 사이를 들어가지 못한게 아쉽기는 했지만~~
그리고 마지막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했는데..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걷는 사람들로 길이 꽉 차 있어서 처음엔 솔직히 아름답다라는건 느끼지 못했지만 걸으면서 높게 세워진 나무의 꼭대기를 보면서 잠시나마 멋지다라는 생각은 하게 되었다~~

새벽부터 출발하는 거라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 있어서 생각보다 힘든 여행이었지만 너무도 편안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덕에 차안에서는 편안하게 잠을 청하면서 이동할 수 있었고 차분한 인솔자님(박소현)의 여행일정 설명과 여행지의 설명등을 잘 듣고 사진 찍는것도 도와주셔서 너무도 고마웠다..

헤어지면서 아쉬웠던 건 수고하셨던 기사님과 인솔자님에게 따스한 커피한잔 대접 못한것이 미안함으로 남아 다음 여행지때 다시 만나게 되면 꼬옥 인사를 드려야지하며 첫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더 추워지기전에 다음 여행지를 어디로 할까 친구랑 열심히 고민해 언능 다시 고고씽을 할려고 한다~~

대구여행자클럽 패키지는 친구들,,,가족들,,,연인들,,,누구에게나 다 괜찮은 패키지 여행상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