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머니께서 예전에 너무 재밌게 다녀오셨어서 오랜만에 또 가고 싶다고 하셔서 어머니 이름으로 친구분들과 대신 여행을 예약해 드렸어요. 꽃구경 실컷 했다면서 좋아하셨는데, 예전에 같이 갔던 가이드가 아니라고 조금 실망하셨더라고요. 요청 사항에 따로 적어 드렸는데 다른 분이 가셨나 봐요(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번 가이드 분 성함이 황ㅎㅈ 가이드님이셨나. 무튼 버스 탑승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앞에 선 분의 일행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아침 시간이라 쌀쌀한데 밖에 서 있게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니 일행은 이미 다 도착했기에 먼저 타면 안 되냐고 물으니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셔서 힘들었다고 하시네요. 거기다 멀미 때문에 앞자리에 앉고 싶다 하셨는데 맨 끝으로 가라고 해서 마음이 좋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여행 자체는 코스가 어머님들이 좋아하는 코스라 만족한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