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는 다녀온 지 한참이라 신청하게 되었다.
화창한 봄을 달려 거가대교를 지나, 구조라 항에서 유람선에 올라 억양이 특이한 선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해금강의 기암괴석들도 구경하고, 새파란 파도를 가르는 하이얀 물보라 위를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떼도 구경하면서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다.
키 큰 나무들과 예쁜 동백들이 줄지어 반겨주었다.
바다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외국에 온 듯....
이리저리 다니며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귀항하여 몽돌해변으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기자기 몽돌의 해변을 잠시 거닐었다.
다음은 마지막 코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로 향했다.
쨍한 봄날의 멋진 풍광에 마음껏 힐링하면서 아쉽지만 귀가 버스에 올랐다.
안전 운전 기사님과 친절한 박도현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행복한 하루였다.
대구여행자클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