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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환상의 협곡기차여행 두번째 다녀 왔습니다 등록일 24.12.31 조회 168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금년 5월 11일  직장동료들과 함께
환상의 협곡기차여행을 분천역에서
무궁화호 타고 동해역까지 기차여행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동해시 묵호항에 있는
해랑전망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묵호등대, 논골담길, 묵호어시장
추암촛대바위, 추암해변 여행을

무박 당일로 다녀오니 너무 좋았고
즐거웠기에 고향친구들 하고도
기차여행을 하고 싶어서 12월 21일
죽마고우들과 오랜만에 운전부담감
없이 추억담기 하고왔습니다

눈내리는 분천역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었고 우리들은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 했고
낭만이 살아있는 무궁화기차는
설악산 수학여행때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협곡을 달리는 무궁화기차에서
본 설경은 잊을수가 없으며
언젠가에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차좌석은 지금도 돌릴수가 있어
같은 일행일때 아주 좋더군요

고향친구들과 기차차장님
몰래 마신 돗수물은 술술 넘어가고
좋은 벗들과 여행을 하니
금방 동해역에 도착합니다

대구에서 분천역까지 태워준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곧바로
묵호항으로 이동합니다

동해수평선이 보이는 해랑전망대를
시작으로 스릴감 만점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탐방하고 묵호등대를

올라가니 겉으로 보는것과 달리
높았고 푸르고 푸른 동해바다가
장관이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매칭되어
최고의 전망대인것 같네요

등대를 내려오면 오목,볼록거울 등
네가지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많이 놀랐고 흥미롭다

이번 여행에 같이 탑승하신
82세 어른신부부를 등대마당
조형물 옆에서 뵈었네요

82세 연세에 부부여행이
아주 멋있고 좋아보였습니다

묵호등대 배경으로 할아버지께서
할머니 모습을 촬영하고
계시기에 두분 같이 찍어
드릴께요 말씀드렸더니

한사코 손사래를 치시는 것을
반강제로 어르신 핸드폰 접수하여

두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게하고서
몇장 찍어 드렸드니 아주 흡족해
하시면서 연신인사하십니다

서울사는 두따님이 수시로
여행티켓을 선물하여
피곤하시다는 푸념을 하시네요

우리가 듣기에는 여행푸념이
아니옵고 두따님이 설촌에
아파트도 있는데 43세가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못마땅하게
여기는것 같았습니다
아드님은 출가하여 잘사신다고
하시네요

동행한 친구들도 합세하여
전문직종 포함하여 요즈음 남녀들은
결혼을 하지않고 웰빙 트렌드에 
걸맞게 건강식,취미생활,여행등으로

자기만족으로 잘들 산다고했지만
따님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많은듯한 표정입니다

대명동 안지랑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네 두분 오래도록
강건하시고 쌍둥이 두따님
결혼식에 손잡고 들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묵호항 어시장내 식당에서
친구들과 점심으로 곰치탕과
참가자미회를 주문하였는데요

소문만큼 곰치탕 맛은 아니었다
친구들의 곰치탕 맛평가도
호불호로 갈리고 회맛은
괜찮았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중화요리반점 지날때
짬뽕밥 먹고 싶은 생각이스친다 ㅎ

추암 촛대바위앞 잔디밭에서
라이브공연하시던  남녀 가수분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윘습니다

일출명소인 촛대바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 찰칵 하고 옆에있는
추암해변으로 가니 박인희님의
'겨울바다' 가사가 문득 떠오른다

"물새도 가버린 겨울 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의 진실마저 얼어 버리고
굳어진 얼굴 위에 꿈은 사라져 가도
떠날 수 없는 겨울 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을사년 새해에는 고딩친구들과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

눈보라가 몰아치는
궂은날씨에 안전운전하신
삼창9236번 김00기사님

친절하시고 자세한 설명으로
가이드하신 이다영가이드님

두분 여러모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