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자클럽에서 새롭게 개발한 여행상품인 < 피나글랜드, 아산 지중해마을와 현충사 > 를 다녀 왔습니다.

대구수목원의 규모와 풍광에 익숙한 대구시민들으로서는 피나클랜드가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작은 도시에 위치한 테마공원으로서 나름대로 소박하고 아담한 규모로 인하여 외지에서 방문한 여행자로서 그런대로 위안을 가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아산 지중해마을은 과거 마을조성 당시와는 다르게 현재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이 모두 급격하게 도시화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이질화가 되어 버려 마을에 붙혀진 명칭이 다소 아깝게 여겨집니다.

반면에 현충사 코스는 잠시나마 호국정신을 되돌아 보는 유익한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여겨지지만, 탐방 시간이 많이 짧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행후기에 제 사견이 많이 가미되었습니다만 해당 상품운용에 피드백으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일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해 주신 프린스항공투어 4316호 기사님과, 시종일관 친절한 안내를 해 주신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