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객하는 여행사가 잘 없어서 개인으로 가려고 알아보았으나 길이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고심하던차에 대구여행자클럽에서 행사를 해주시니 얼마나 기뻣나 모릅니다. 여행당일에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차이나타운안으로 들어가면 1977년에 준공된 신일아파트가 있어서 조금 신기했습니다. 관광지안이라 불편하지는 않을까 오지랖 걱정도 되더군요
한중문화관에서는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문화행사및 전시물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여행의 묘미는 맛집탐방이지요  가화만사성이라는 드라마의 메인 촬영지인 연경반점에서 백짜장과 백짬뽕을 먹었습니다. 금액은 1만원~1만1천원 했습니다. 짜장면은 조금 달콤하며 짬뽕은 해산물과 야채로 건강에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면빨도 쫄깃했습니다.  걷다보니 2호점도 있더군요. 난생처음먹어보는 공갈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4개에 5천원인데 개당 칼로리가 130정도이니 다이어트에는 큰무리가 없을것 같았어요.  몇봉지 더 사올껄 후회했습니다.

  동화마을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이쁜 벽화도 많아요

  ㅎㅈㅇ  이라는 중국식 정원인 한중원에 들어가면 "반딧불보다 반짝이는 너" 라는 문구도 있으며 무릎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나의 여행에 함께해준 고마운 언니랑 손잡고 한컷했습니다.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처럼 휘어져 있다고해서 유래된 <월미도>에 갔습니다. 거기엔 DJ로 유명한 디스코팡팡 및 많은 놀이기구가 있으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길수 있는 음악도 있습니다. 무대에는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와 거기에 맞추어 춤을 추는 방청객들도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흥겨웠습니다
  좋은 봄날에 바다를 보니 가슴이 확 트이며 힐링이 많이 되었는것 같습니다

  저렴한 경비에 좋은 여행을하게 해주신 대구여행자클럽 관계자 및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과 친철하고 능숙하게 안내를 해주신 임민주가이드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