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첫눈이 내리던 날, 우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출발~
강원도 원주의 차가운 공기가, 아직 잠에서 덜깬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소금산은, 출렁다리~ 잔도길~  울렁다리 코스로 이어지는 너무나도 멋진 곳이었습니다.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담고~, 담을 수만 있다면 주머니든 배낭이든 어디든 담아서 가지고 오고싶을 만큼~,  멋진 곳이었습니다.
진짜 추위도 잊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꼭 시간을 내서 다시 찾고싶은 곳입니다.
글로는 설명이 어렵고~.  아직 못가본 분이 계시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구경시장은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관광객들로~, 가는 곳 마다 웨이팅이 장난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늘순대랑~, 순대국밥도 맛있게 먹고~, 마늘빵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너무 신났네요.   
근데  마늘닭강정은 주문 후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가 찿아야 된다기에~.  ㅠ ㅠ~
박도현가이드님이 주문하고~, 밥 먹고 찿으면 된다고 팁을 알려줬는데~, ㅠㅠ~
웨이팅 보고~, 너무 놀라서~,ㅠ ㅠ~
그 말 안듣고~, ㅠ ㅠ~
뭐 담에 한 번 더 가면 되죠^^~.

도담삼봉~, 사인암을 끝으로 즐겁고 멋진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박도현가이드님~, 여행지 마다 차분한 목소리로 조근조근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이른 새벽부터~, 여행이 마무리 될 때까지, 따뜻한 미소로,  후미에 있는 여행객 한 명, 한 명 빠짐없이 다 챙기고는~, 어느새 선두에서, 여행객들을 인솔하고~, 칼바람에  손 녹일 틈도 없이~, 여행객들 기념사진 다 찍어주시고~,동에 번쩍 서에 뻔쩍~,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삼창고속관광 9205 기사님~,박도현가이드님이 성함을 몇 번이나 말씀해주셨는데~
성함을 잊어버렸습니다. 암튼 뒷쪽에 앉은 여행객들이 운전 정말 편하게 잘하신다고~, 칭찬을 얼마나 하시던지~,  정말 기사님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함께한 모든 여행객들과 박도현가이드님~, 기사님, 대구여행자클럽가족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