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나름 미리 예약한다고 찾아보니 28일은 이미 끝나고 4일에 자리가 있어서 부랴부랴 예약걸고 단풍이 빨리 들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변덕이 심해 단풍이 아직 절정이 아니었어요 초록과 빨강 노랑이 어우러져 그것도 예뻤다고 생각하며 비소식에 비 안와서 그게 어디냐며 기뻤어요
날씨 요정 김하영 가이드님 아주 칭찬해~~~~

여행사 내장산 코스가 6호차 까지 있어서
너무 맘이 좋았어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 담양 경유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두군데 가면 체력이 후달릴거같아 피크닉 매트 깔고 우화정 낙엽밭에서 뒹굴거리다 천천히 내려왔어요 작년에 식사한 곳은 진짜 별로였는데 올해 광주식당이란 곳은 정성스럽고 맛있는 산채비빔밥이었어요 후기보니까 담양에서 죽녹원 안가고 관방제림 걸으신분 있었던 와 !!제 계획이 그거였어요 사실 관방제림이 가을에 물에 비친 반영이 이쁘거든요 거기서 걸어서 메타세콰이어길까지 걷는 코스도 멋있는데 몸은 하나고 갈곳은 많고 즐거운 고민끝에 선택한 내장산
청남대가 나혼산에 나와서 더더 미어터질거 같아 좀 열기 꺼지면 내년에나 가볼까나 싶네요

안전하고 예정대로 신속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과 지각없게 단도리해주신 가이드님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