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내장산과 죽녹원을 다녀왔습니다
뉴스에서 천둥 번개 폭우가 온다해서
취소를해야하나 하며 친구와 의논끝에 비오면
내장산입구만가고 카페에서 커피나 마시자며
일단 가보자라고 결정했습니다
사실 여름에 한번 취소한적있는데
당일날 날씨가 넘 좋아 후회했던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비와도 우산챙겨 여행을하리라 다짐하며
당일아침일찍 운전해 범어동 승차장소에 도착했다
저도여행에서
만난 배다솜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네요
오늘도 잘부탁한다며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 잠을 청했습니다
지리산휴게소에서 커피한잔과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잠들기  ㅎ
내장산
도착과 동시에 어마무시한 인파에 놀랐다
올해는 비와 기온으로 내장산단풍색이 곱지않다는
말을 들었지만
나는 이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나왔다
13000걸음을 걸어 내장산을 둘러보고
내장사에서 기와불사도하고 장아찌도 구입했다
정자에 날개가돋아 승천했다는 우화정을 찍었는데
물속의 모습이랑 데칼코마니처럼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내려와
식당가에서 산채비빔밥과 동동주로 여행기분을
더 up시켜보았다

죽녹원으로 이동
코로나전에 다녀왔지만
대나무숲에서 자연공기마시고 사진도찍고 댓잎쫀디기 사먹고
냉장고에 붙이는 마그네틱도 사왔다
제가 여행지의
특징이담긴 마그네틱 모으는 취미가 있다
직접
운전하지않고 내장산과 죽녹원을 다녀왔다
중간중간 버스에서 많이 잤는데 좌석에 앉아서
자다보니 몸이 찌뿌둥하다
그래도
추억의 한페이지가 또 생겼다
이날 총걸음수가 19800걸음이다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설명도 잘해주시며
승차전 화장실 다녀오라는말과 소지품 잘챙겨 가시라며 유쾌하게 분위기 이끌어주신 배다솜가이드님 다음여행에 또 만나요
적은비용으로
멀리까지 운전하지않고 편안한 여행은
역시나 대구여행자 클럽이다
바라는점이 있다면
(몇년을 여행다니다보니)
더 다양하게 새로운 여행지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