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부터 정원박람회를 했는데 23년에 첫 방문하게 되었네요
대구에서 순천을 오픈런 할 수 있었던건 다름아닌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입니다.
홈플에서 탑승했는데 버스가 좀 늦게 와서 거시기한데다가
탑승 자리때문에 기분이 좀 나빠질려다가 가이드님의 현명한 대처로 동행한 친구와
같이 앉아 갔습니다.
9시10여분에 행사장에 오픈런 ...실화^^
여유롭게 오픈빨 찍고 순천박람회장 도착후 가이드님의 팁에 의해
식물원 시크릿가든 먼저 첫 눈도장 찍고, 산책하듯이
가을정취를 느끼며 우와~우와~ 남발하면서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점심도 거른채 동쪽 서쪽 다 돌아보다 보니 내발바닥 불 납니다( 발바닥 무사하니?)
그날은 2만6천보를 남겼네요~두둥!!
입구들어가서부터 출구 나오기까지 너무 너무 좋다면서 100번(좀 과장해서)도 넘게
말한듯하고 오늘은 절친동생이랑 같이 왔지만  가족들 얼굴이 많이 생각났던
정원박람회입니다.
가을이라 백만송이 국화로 눈호강하고 태국, 이탈리아, 네덜란드,일본,한국 정원들로
눈호강에~ 플랑밍고를 여기서 만나다니 더더더 대박이었어요
집에서 가지고간 소소한 간식을 개울가 캠핑의자쉼터나 통나무의자에 앉아서 먹고
군데군데 있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커피도 한잔 사먹었습니다
힐링이 따로 없네 여기가 천국인가요?
절친동생은 오늘 하루만큼은 잠시 육아에서 해방되어 온전한 힐링이 되었다해요
벌써부터 내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기대가 됩니다. 가을에 N차 관람와야겠어요
절친동생은 아는 박도현가이드를 만나서 더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잘 갔다왔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