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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6/6 안면도 여행 등록일 23.06.07 조회 356

지인이 전해준 꽃 사진에 나도 한번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곳에 가서 힐링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안면도 꽃 구경을 신청했습니다.

새벽 5시30분에 집을 나와도 어둡지 않아 좋았습니다. 6시 10분되기 전에 정확하게 동아쇼핑센터에 프린스 항공투어 버스가 도착하여 핸섬한 가이드님의 명단확인 후에 탑승 완료했습니다.

4시간을 달려 드디어 안면암에 도착하여 근처 갯벌과 부상탑을 구경했습니다. 예전에는 부표가 있었지만 지금은 제거한 상태라는 안내를 듣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마침 바닷물이 빠져 부상탑과 여우산 등으로 한바퀴 돌아 나왔는데 이동하는 길 좌우에 게와 망둥이들이 지천에 널려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20분 정도 이동하여 코리아 플라워파크에 도착했습니다. 6월7일까지만 운영이 된다고 되어있었고 너무 끝물에 온 것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배우는 것이 살짝 수명을 다하여 시들어가는 꽃들 속에서 꽃을 구경하려면 꽃이 언제까지 피어있는지, 봄꽃 정원 운영기간은 언제까지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입장료도 그래서인지 9000원에서 5000원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자태를 뽐내는 수국들을 찾아 사진을 찍고 그늘에 앉아 주변 꽃으로 만들어진 정원을 감상했습니다.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습니다.

코리아 플라워파크를 1시간 정도 구경하고 근처 유명하다는 꽃지 식당에 가서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게국지를 먹어보았습니다.(이때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식사 후 근처 꽂지 해변으로 이동하여 해변 근처의 할미, 할아비 바위를 한바퀴 돌아 나왔습니다.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바다 근처라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좋았습니다. 또한 2시경에는 만조때라 서서히 조금씩조금씩 차오르는 바닷물의 경계를 감상하는 것과 안면도 해경에서 방송하는 안내 멘트를 듣기도 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2시 40분경 버스에 올라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서로 마주보고 있었고 먼저 자연휴양림으로 올라 스카이 워크 무장애길로 걸어보았습니다. 주변에 키가 큰 안면송(적송)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환영하는 듯 바람이 적당히 불어 시원하게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남아 맞은 편의 수목원도 이동해서 입구쪽을 조금 보았는데 갖가지 꽃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좋았습니다. 1시간 정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둘러보고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3시 40분경에 귀가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다시 4시간 정도 버스에 몸을 싣고 8시 30분경에 대구 집에 도착했습니다.

좋았던 점으로 날씨와 박도현가이드님의 일목요연한 설명이었으며, 아쉬운 점은 꽃보러가는 상품의 경우는 기간끝무렵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하여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후기작성은 처음이네요.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여행상품 앞으로도 기대하고 많이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