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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청와대, 국민품으로 ! " | 등록일 | 23.04.25 | 조회 | 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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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엄마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대구여행자클럽을 또 이용하게 되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투어 날이 다가 왔고 비가 오면 일부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안내에 걱정이 있었는데 날씨는 화창하진 않았지만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다. 06:25분까지 출발 장소인 성서 홈플러스 앞으로 설레는 맘을 안고 일찌감치 도착을 해 버스를 기다렸다. 좌석은 탑승 순 자유석이었고 중간 뒤쪽에 앉았다. 이른 시간이라 부족한 잠을 채울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셨다. 버스 내부는 엄청 조용 했고 숙면(?)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 가이드님의 안내 방송에 눈을 뜨니 휴게소를 도착했다. 볼일도 보고 휴게소의 별미인 간식거리를 놓칠 수 없어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그리도 또 달리고 달려 서울에 입성을 했고 청와대에 도착을 했다. 버스에서 내린 뒤 조금 걸어 청와대 입구에 줄지어 섰고 가이드님께서 대구여행자클럽의 노란 배지를 주셔서 인식표처럼 달고 청와대 투어를 시작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구경을 마치고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구경을 하기 위해 줄지어선 사람들도 많았지만 단체의 힘인가? 지체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맑은 하늘아래 멋들어진 북악산 그리고 청기와의 푸르른 자태가 장관이었다. 그 풍경을 본 순간 마음이 웅장해지고 경건해지기까지 그리고 감개무량했다. 입구에 “청와대, 국민품으로 !” 라는 입간판이 서있었고 누가 봐도 포토존인 장소였는데 긴 대기 줄을 뒤로한 채 돌아 나가기 전에 꼭 사진을 여기서 찍고 가리라 하고 관람을 하러 들어갔다. 춘추관 녹지원 본관 영빈관 등 관람 대기 줄에 이끌려 관람도 하고 인증샷도 남겼고 중간중간 해설사의 안내도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가이드님은 곳곳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참 친절하고 상냥하셨다. 청와대 입장까지가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일정이고 그 후부터는 자유롭게 서울을 돌아다닐 수 있는 일정이었기에 사전에 우리는 청와대-경복궁-광화문-인사동 계획을 잡아, 다음 목적지인 경복궁 티켓팅을 하고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쭈욱 따라 내려오니 경복궁이었고 남녀노소 외국인들까지 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 여념 없었다. 우리도 빠질 수 없는 인증샷을 남기고 광화문을 거쳐 인사동으로 넘어가 예약한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인사동 맛있는 쌈밥집에서 식사 및 휴식을 조금 취하고 인사동 쌈지길 거리는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물품들도 사고 마침 플리마켓도 하고 있던 터라 많은 눈요기가 되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구경하고 하다 보니 집합 시간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북촌 한옥마을까지 가기는 시간적인 여유는 없어서 집합장소로 돌아가기 전 열린 송현 녹지 광장에서 공연도 보며 서울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끝까지 알차게 만끽했다. 근방이 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오히려 오며 가며 더 많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 서울을 빠져나가기까지 가이드님의 열띤 서울 소개와 함께 여럿 여행지도 추천해 주셨다. 많이 걸은 탓에 피곤했는지 금세 곯아 떨어졌고 가이드님의 안내 방송에 눈을 뜨니 또 휴게소에 도착을 해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또 눈을 붙이니 대구 도착지에 도착을 했다. 서울에서 조금 일찍 출발하고 도로 사정이 나쁘지 않았던 탓인지 예상 도착시간보다 더 빨리 대구를 도착해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던 것 같다. 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편하게 여행하고 좋은 추억 많이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혹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음주가무 절대 없는 건전한 “대구여행자클럽”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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