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알찬 코스로 가족여행,소모임 여행으로도 최적화되어 있다는 대구여행자클럽..
입소문으로 알게 된지 7년만에 처음으로 이용하고 후기 남깁니다.

처음엔 아이들과 추억여행에 이용할 생각으로 자주 홈페이지를 봤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용하지 못하고..
7년이 지나서 겨우 친구와 함께 대구여행자클럽 스타트를 끊게 되었습니다. 출발시간에 맞출려면 새벽부터 서둘러야 된다는 점과 낯선 분들과 함께 동행 해야한다는 점에서 망설여졌지만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찬 내용설명과 매끄러운 진행, 꼼꼼하고 세심한 안내로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주신
김민수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외투어도 그렇지만 가이드님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여행은 별 다섯개! 편안한 분위기로 여행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고창 청보리밭. 이번 여행의 힐링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흐린 하늘 덕분에 더 선명하고 푸르름을 만끽 할 수 있었던 고창 청보리밭.
탁 트인 푸르름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노란 유채꽃밭은 마음까지 선명하게 해 주었습니다.
비 내리는 내소사도 운치 만점. 내년엔 벚꽃 활짝 핀 내소사를 다시 한번 산책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여행지로 이동. 화창한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고 경기전에서는 
옛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귀가 길에 좋은 여행이었다고 몇번이나 다음을 또 기약하였습니다.
불현듯 떠나고싶을때 홀로 기차여행에도 도전 해 보고싶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대구여행자클럽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 좋은 투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