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10분에 호다닥 집결해서 광양가는 여행자클럽 버스들을 보며 30분 더 여유부릴려고 타여행사 선택한것을 오지게 후회하게 된 하루였어요 ㅋㅋㅋ 왜냐하면 그 30분이 3시간의 갭을 만들어 여행자클럽 버스는 둔치주차장에 이미 주차되어있고 우린 하동서 광양 걸어들어가는데 클럽여행자들은 노란 뺏지 빛내며 다 보시고 돌아 나오시는중!! 배신의 댓가는 혹독하였네요 ~~
구례에선 더 했습니다 구례가려고 하염없이 끼여있는데 클럽 버스는 반대편 차선에서 구경을 마치고 신나게 내려오다 우리쪽 버스도 대구 인걸 아시고 환하게 웃으며 양팔 들어 흔들어주시며 가심(혹 맨앞자리 나를 보고 흔드신건 아니쥬? 저랑 구면인 가이드아가씨던데) 아니겠죠 ㅋㅋ 암튼 구례에 너무 늦게 들어가서 모텔촌 가로수만 보다가 쫓기다 시피 와버려서 다시는 여행자클럽 배신안하고 충성해야겠다 결심했어요 (지각하면 혼내는것도 좋은거 같음) 꼭 지각생 앞으로도 혼내주세요 진짜 주말여행엔 오분 십분이 크더라구여 !
담 여행때 다시 만나요! 아참 손 흔든 그 여자가이드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후기 남겨요 봤다고 알려드릴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