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서울투어에 이어 다시 대구여행자 새벽버스를 탔습니다
이번에는 봉사와 여행을 위해 결성된 팀이랍니다.
자원봉사도.여행도.코로나로 3년이나 중단된 상태로 매우 답답했어요.
따문따문 다른 소모임 멤버들과는 마스크끼고 살짝 다녔긴 했지만요.
해외.섬.국내여러곳을 다녔는데 여행자클럽을 이용하기는 이팀에서는 세번째 인것 같네요
2명이 빠졌지만 멤버가 많다보니 이곳은 이래서 패스.저곳은 저래서 패스.
그러다 조금 멀긴 하지만 원주소금산은 모두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으로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답니다.
휴게소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꿀맛 아침을 먹고.
소금산에 도착했어요. 와우~ 500계단이랬지요.
어머님뻘 연세 드신 분도 얼마나 잘올라가시는데 우리 멤버 막내언니는 깔딱계단 오느는거에요 ㅎㅎ
한참을 기다려 모두 합류~ 잘생긴 훈남 가이드 김민수님이 회원 사진도 멋지고 찍어주셨답니다.
드뎌 걸음을 떼어봅니다 전 엑사이팅한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다른 멤버는 거의 눈을 감고 양손 부축하여 겨우 다리를 건넜어요.
곧이어 절벽한쪽에 353m의 아슬아슬한 암벽길이 짜잔.
소금산 잔도길이라 명칭되는 길이 장관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대리석처럼 페인트를 칠한것 봐. 궁금한것들을 수다로 나누었지요
바람소리까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길에 가을 단풍이 지나간 숲속 절경까지 감탄이었습니다.
스카이타워에서는 쌩쌩부는 바람에 머리는 산발하고. 흔한 인증샷을 찍을수가 없었어요
또다른 출렁다리에 도착.
사진 찰칵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가 했는데. 친구랑 제가 친절한 선생님 한분에게 당첨~^^
수많은 여행중 단연 1등 두번다시 나오지 않을 인증샷.인생샷을 선물해주셨어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셨답니다.
단양구경시장 도착
쏘가리 매운탕으로 점심든든히 챙겨먹고 시장구경하며 주전부리 한가득 안고 도담상봉으로 향하였습니다.
단양팔경을 배로 한바퀴 돌면 눈에 담을수 없을 정도인데 8명이 움직이니 배를 타기에는 시간이 빠듯하여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물론 저는 몇년전에 배로 돌면서 절경에 감탄했었지요
꽤 먼거리였는데 시간과 장소를 알차게 기획해주셔서 참 잘보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대구 여행자 클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