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일) 협곡기차여행(분천.동해)을 일행11명과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출발하여 8시30경 분천 산타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일행들과 사진을 찍다보니 약간 들떠서 배낭을 내려놓고 사진을 찍게되였습니다
9시13분 동해행 무궁화호로 바꿔타고 출발을 하자마자 아뿔사!
배낭을 분천역앞 백호상 앞에 그냥두고 출발하였으니 낭패도 이런 낭패가 있을까?
배낭속엔 귀중품은 없었지만 음료수.간식.기차여행한다고 계란도 삶았는데...
기차는 점점 그림속으로 들어가고 있고 바로 가이드님께 연락을 취하니
즉시 분천역으로 연락을 해서 배낭이 그곳에 있다는 확인을한후
분천역 관계직원에 부탁하여 여행을 마칠때쯤 동대구역에 도착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후 편안한 마음으로 동해에 도착하여 도째비마을. 스카이밸리. 묵호등대.를 둘러보고 동북식당에서
일행들과 점심을 맛있게 들고 추암에서 시원한 바다바람으로 힐링후 대구반월당에 하차하였습니다
곧장 동대구역 유실물센터에서 소중한 배낭을 다시 만나게되였습니다
그과정에서 당황하고 있던 나에게 침착하게 대처하고 연락을 취하는등
믿음직한 가이드로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계신
대구여행자클럽 박도현가이드님과 실습가이드님께  격려와 응원의 멧시지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