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 월요일이 이틀이나 쉬는데 나가지 않으면 여행을 못 갈 것 같아서 회원가입하고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분천역 산타 마을이였는데 아주 예쁘더라고요.
넘넘 예뻐서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싶은데, 날씨가 엄청 추운거예요. 옷을 너무 얇게 입고 가서 추위에 떤다고 제대로 구경 못 한 것이 아쉽네요. 바다쪽이라 바람이 많이 분 건지 이 날이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던 날인건지 ㅎㅎ 너무 춥더라고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덜컹덜컹 거리는 무궁화 기차여행도 좋았고요. 아들이 무궁화호를 처음 타 봤거든요. 첫 기차여행이라 더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더 넣고 싶은데, 하나밖에 사진이 안 들어가나봐요. 사진추가를 하는 단추가 없네요.
기차여행이 끝나고는 해랑전망대에 가서 구경하고 나와서 곰치 해장국도 맛있게 먹고요. 곰치 원래 좋아하는데, 관광지라서 그런지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사악하더라고요. 맛있긴 맛있었어요.
삼척 촛대 바위에 가서 바위도 보고, 조각공원도 산책하고 왔답니다.
배다솜 가이드님도 좋았어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내리기 전에 그 곳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 듣고 가니 좋더라고요.
아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남편도 운전을 하지 않고 가니 편하게 갔다올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