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요일 엄마와 함께 떠난 강진여행
1.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고 해설사님의 설명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강진청자 판매장에서 기념품도 살 수 있고
야외도 정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았다.
2. 가우도
가우도는 여름에 2번 정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선선해서
더 걷기 좋은 힐링 트레킹 코스였다.
가우도 함께해 길을 엄마와 걸으면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바다 풍경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간이였다.
가우도에서 황가오리빵도 사고, 나오는 길에 무화과도 사고 두손 무겁게 왔다,
3. 강진전통시장 오감통
오감통 먹거리 장터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식당이름이 (보리가 익어갈 무렵) 끌려서 들어갔다
귀리보리밥 정식을 먹었는데 반찬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었다.
먹고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된다고 엄마가 좋아했다.
점심도 든든하게 먹고 강진시장도 구경하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4. 강진만 갈대숲 강진만생태공원
점심먹고 가볍게 소화시키며 산책하기 너무 좋은 코스
도착하자 마자 습지에 보이는 건 수백마리의 망둥어들
이 망둥어와 게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춤추는 갈대들을 보니
이제 진짜 초가을 느낌이 난다,
순천만은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조용해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5. 강진다원
월출산 정기 받은 초록빛 녹차밭과 조금 더 들어가면
백운동원림과 대나무숲도 함께 볼 수 있다.
마지막코스인데 엄마가 계속 더 있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돌아갈 때 쯤되니 날이 더 선선해지고
초록빛 다원과 멋진 풍경이 자꾸 발길을 잡는다.
돌아가려니 아쉬움 가득
이런 마음이 있어야 다시 나중에 또 온다며
엄마과 다음을 기약하면서
강진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알찬 여행코스에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
그리고 자세한 여행지 설명과
친절한 안내, 멋진 사진촬영으로
여행을 더 알차고 풍부하게 만들어주신
석보원 가이드님, 실습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