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하기전 아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환상의 협곡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분천역, 산타 마을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협곡구간 열차여행에 마음이 설레었고 밖의 풍경도 멋졌습니다. 묵호등대 도착, 해랑전망대는 유리밑에 바다가 보이니 무섭기도 하고 한눈에 동해바다가 보여 좋았습니다. 논골담1길을 내려오면서 말뚝박기의 풍경을 보니 옛날의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옛그림도 보고 바람의 언덕도 보았습니다. 묵호등대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마지막 코스 삼척 촛대바위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인걸 허미정 가이드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바다에 우뚝선 촛대바위를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바위를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갈수록 더 출렁거려서 겁이 났지만 그 구간만 지나니 괜찮았습니다. 내려오면서 조각공원의 마지막 작품을 보면서도 또한번 감탄했습니다.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엔 딱 좋은날씨 였습니다. 분천역 산타마을, 해랑전망대, 삼척 촛대바위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오늘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신 허미정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여행정보를 들으니 또 기대되고 꼭 가겠습니다. 오늘 아들이랑 멋진 추억 만들어주신 대구여행자클럽에 감사드립니다. 허미정 가이드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