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자주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쯤 해외로 함께 여행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잘 만나지도 못하고 여행가려고 해도 불안한 마음이었다.
옛추억을 떠올리면서  대구여행자클럽으로 기차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기차여행하면 떠오르는 삶은 계란도 준비하고 버스에 올랐다.

대구에서 버스로 분천역내리니 이쁜 산타마을에는 산타할아버지와 요정들이 모여 살고 있는듯 이쁘다.
분천역에서 동해까지는 덜컹거리는 무궁화호 기차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역에 도착할 때마다
역이름과 지명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이은민가이드님 멋집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해랑전망대에서 본 바다와 하늘은 구름과 어우러져 감탄하고 더운 줄도 몰랐다
도째비 전망대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간 스카이 워크에서 바라 본 바다뷰는 멋졌다
시원한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묵호등대에서 이은미가이드님과 함께 온 새내기 가이드님들도 같이 다니시면서 사진도 찍어 주고 친절하셨다
묵호어시장에서 맛있는 매운탕과 시원한 복지리로 이열치열,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묵호의 옛이야기를 담고 있는 생활상과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희망하는 논골담길도 걸어보았다
마지막은 애국가의 첫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촛대바위. 추암  해안길과 조각공원 길을 걸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 참 좋았다.
지금 이순간 즐기면서 건강조심하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대구여행자클럽여행사와 운전기사님, 가이드님들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어 더 좋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