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으로 부모님를 모시고 청와대를 관람하였습니다.
바로 전 주에 이미 저는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한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청와대 관람에 대한 좋은 팁을 알게되었습니다.
청와대 관람팁은, 정문에서 입장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않고 가장 먼저 본관에 줄을 서야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 식당팁은 청와대 주위에 식당들은 웨이팅이 길어 편안한 식사가 힘들수있어 청와대에서 조금 떨어진, 도보로는 조금 먼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입니다.
5월에 청와대를 개방했을 때에 비해 점점 더워지는 요즘, 청와대의 모든 시설을 다 돌아보시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드실 수 있으니 그 중에서도 하나만 골라 본다면 청와대본관을 꼭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관안에는 충무실, 인왕실, 무궁화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모여있어 볼거리가 가장 풍부하였습니다.
청와대 본관 다음으로 줄이 가장 많은 영빈관은 본관의 인왕실이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청와대를 2번 가 본 제가 감히 추천드린다면 본관을 보셨다면 굳이 영빈관은 안보셔도 될 듯합니다.
청와대에서 본관과 영빈관 이외에 다른 시설들은 줄서지않고 바로 입장가능하니 동선에 따라 자유롭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특히 저희 부모님은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가 심어진 녹지원을 흥미로워하셨습니다.
저희는 본관-관저-녹지원-춘추관 순서로 관람하였고, 춘추문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5분거리의 북촌에 있는 한식전문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 타기전 웨이팅이 없는지 전화로 확인 후 바로 식사할 수가 있었습니다.
식사 후 카카오택시를 타고 광화문으로 돌아와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을 식히고, 경복궁 중에서 근정문과 근정전을 둘러보고 대구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운전을 안한다는 편안함과 대구여행자클럽의 합리적인 여행비, 알찬 여행코스로 부모님이 무척 만족하셨던 청와대관람이었습니다.
청와대 관람 시 더위를 막을 수단은 모두 챙기면 좋습니다. 특히 손선풍기 강력 추천합니다.
마실 물은 본관과 관저 사이에 휴게실에 정수기가 있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버스 이동 중 가이드님께서 청와대와 주위 명소들을 설명해주셔서 더 알찬 관람이 되었습니다. 편한 여행과 멋진 가이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