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정말 오랫만에 여행을 갔다 왔어요. 여행하면 준비해야할것도 많고 가는곳 일일이 체크하고 가야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몸만 갔다 올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이렇게 먼곳은 처음가봤어요. 차로 이동시간만 왕복 8시간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어머 ... 이번여행에서 장단점이 있었어요. 장점은 여행가이드님이 너무 설명도 잘하고 친절하시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좋았어요. 그런데 단점도 많았어요. 겨울이 너무 따뜻하다보니 생각보다 축제장이 그렇게 크지 않고 작품도 많이 없었고 특히 출구라고 되어 있지 않아 모르고 나갔다가 다시 축제장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이런 참 아쉬웠어요 사람이라도 서있던지 출구라고 써있던지 밖으로 나가서 보니 출구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하늘목장에서는 시간이 좀 없었어요. 집에 가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그런것도 있는데 공짜 눈썰매도 있었으나 타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요. 내년에는 겨울이 겨울다워서 제대로 축제즐겄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