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스케줄이 변동이 많아 대구여행자클럽 예약을 늘 늦게하다보니 바다부채길이 예약마감되어 갈 수 없었는데 이번엔 예약가능으로 떠서 예약이 가능해서 넘 좋았어요. 장거리를 안전운행하시는 기사님과 설명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안내해주시는 미모의 가이드님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든든한 여행길이었어요. 먼저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분천역의 산타마을은 기대이상으로 넘 아기자기하게 예뻤어요. 그리고 정동진의 시간박물관에서 직접 마주한 다양한 시계들은 대부분 실제 당시의 시계들이라 그 제작방법과 창의성 그리고 예술성에 감동받았어요. 이번 여행의 주 코스인 바다부채길은 산책 내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감, 그리고 발 밑에서 끊임없이 부서지는 파도들, 층층이 쌓인 거대한 바위들을 보며 이야~라는 감탄사가 연신 터져나왔어요. 다른코스들도 다 좋았었는데 특히 이 여행코스가 정말 맘에 들었고 대구여행자클럽의 다른 코스들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사님, 기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