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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9월 6일 외도가서 외도한날 등록일 08.09.08 조회 640
사실 9월 5일이 양력 제생일 이기도 해서 남편을 졸라
남편이 쉬는 일요일에 멋진 가족여행을 꿈꾸다 결정한
외도 여행~~ 늘 가고 싶어 마음속에 둔 곳 이었죠^^
근데 남편이 안간다 해서 싸우고 여동생과 딸을 데리고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자는 애를 들쳐 업고 나올땐~~
남편이 정말 미웠죠^^일상의 피로도 씻고 결혼5년만에
처음 계획한 가족만의 여행이었는데..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간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출발하자 마자 골아떨어졌죠ㅜㅜ
9시에 거제도에 도착하자 기사분이 깨우시는 데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기사분 말씀따나 비경이라
탄성이 이어졌죠^^
집에만 있었다면 일요일 아침 9시에 이런 구경을 했겠나
싶은게 바로 나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아이도 가는 중 쭈~욱 자고 일어나 제컨디션으로 돌아오니
신나하구요^^ 무엇보다 주말에 비온데 하며 반대하던
남편의 말과는 달리 너무나도 좋은 날씨관계로 해금강일주도 멋지게 했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같았어요^^
얼마전 아이가 떨어뜨려 디카가 고장난 바람에 핸펀으로
연신 찍느라 바빴어요..핸펀으로 담기엔 너무 비경이었지만요!! 해금강 십자동물 들어 갈땐 아이가 무서워 하더라구요^^ 저도 움찔 했지만 들어 가보니 밖에서 보는 거와는
또 다르고 30년 마도로스생활하신 선장님입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신랑신부 바위의 그림자 유래까지
재밌고 바위마다 이름이 있는 데 이름을 듣고 보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해금강에 이어 외도로 가는길에 멀미가 나서 좀 힘들었지만 금방 도착해서 다행이었죠^^
가이드분의 배려로 디카를 빌려 외도에서 사진찍느라 바빴어요..어느 한부분 탐나지 않는 풍경이 없었죠~~
역시 사진으로만 보고 늘 가길 소원했던 데로 였어요^^
그곳에서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고 모델이 될수 있었죠~~
부부가 처음에 가꾼 곳이라는 말에 우리 부부는 여행가는
것도 맘이 안맞아 싸우는 데ㅜㅜ 대단하다 싶었죠..
다음으로 간 몽돌해수욕장에서 우리아인 기절했답니다^^
남해라 휴가때 갔던 동해와달리 9월에도 그리 춥지 않고
물도 깨끗해 수영하고 난리였어요^^
제가 어깨통증이 있는데 거긴 모래가 아니라 돌이라 지압도 되고 따뜻해서 몸에 데고 있으니 마사지도 되더라구요
밥도 안먹고 놀겠다는 애를 달래 해물된장국 먹으니 해장되는 느낌이구요~~ 다음 여행지인 바람의언덕은 바다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던 곳이라 결혼한 저는 애잔한 맘도 들던데요.. 무엇보다 정말 시원했어요 탁트인 풍경과 바다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가슴이 뛸만큼..신선대도 이름만큼 아름다웠어요..신선이 머물고 싶어할만큼^^
몽돌에선 파도를 맘껏 즐기던 곳이라면 신선대옆에 작은 해수욕장은 정말 잔잔이 아이들 놀기에 적격이었어요..
못다한 해수욕 또 했어요^^ 따로 아이옷을 준비해서 맘껏
놀게 했어요..시간도 모든 일정이 여유로왔고 남편없이
네살난 아이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완전 좋았어요^^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도 날리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너무 친절한 가이드분 경력많으셔서 소개도 많이 해주신 친정아버지 같으신 기사분 모두 수고하셨구요^^
다음여행에도 또 뵙고 싶은 분들이었어요...
주완희 가이드님 여행추천 문자 달려 주세요^^
담에 또 뵈면 커피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