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여행자클럽을 알고 난 뒤 남자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안면도를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2주년 기념으로 진주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축제를 좋아하는 커플이라 이곳저곳 많이 다녔었는데 진주유등축제는 가본적이 없어서 2주년여행으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바로 예약했습니다!
토요일에 가려했지만 일정이 생겨서 일요일로 변경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변경해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
유등축제이다보니 오후출발로 딱! 유등축제만 보고 오는 거였는데 아침형인간이 아닌 저희에겐 정말 좋은시간이었습니다 ㅋㅋ 오후출발 여행 많이 만들어주세요.....ㅋㅋㅋ
잠도 실컷자고 점심도 두둑히 먹고 약속장소에서 버스탑승! 역시나 가득가득 많은분들이 먼저 타계시고 있더군요.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도착한 휴게소 ㅋㅋㅋㅋㅋㅋ 정말 빠른 휴게소도착으로 살짝 당황하긴했지만 휴게소는 내려서 즐겨야 제맛아니겠습니까. 점심을 먹고왔지만 휴게소 음식은 포기할수없어서 간단한 군것질을 하고 다시 진주로 출발!
설렘가득한 마음으로 갔더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아직 해가 떠있었지만 공연도 하고 낮에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 선상카페에서 치맥도 하고 가장 재미있는 사람구경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해졌고 가이드님께서 인물사진은 거의 못찍는다고 하시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인물보단 유등을 찍겠다!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열심히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넓게 펼쳐진 유등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출발할 시간이 되었고ㅜㅜ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대구로 왔습니다! 너무 예쁜 유등에 꿈속에 있던것만 같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대구여행자클럽!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뻤던 진주유등축제! 내년에도 또 갈거예요!! 언제나 좋은 여행코스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해주시는 대구여행자클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