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이 버스를 타고 남설악으로 출발.
남설악 도착 바로 전만해도 구름(?)에 짙은 안개까지 껴서 날짜를 잘못 잡았나 했는데 왠걸 바로 도착하자 마자 맑게 퀘청.. 약 19도 정도..
온도는 선선하고 좋았네요.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남설악이 대단하긴 하네요, 특히 기암괴석의 풍경과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확실히 이쁘고 좋았습니다. 산행시에 인파가 엄청나 안전하게 줄서서 내려 오셔야 겠더라구요.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 필요!! 많은 인파 속에서도 사진은 요령것 알아서 찰칵!!ㅎ
하산지점에서 간단하게 산채비빔밥으로 식사(그렇게 맛나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후 다시 버스에 탑승.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삼각지에서 모여서 타는데 역시 여기도 인파가 장난 아닌데, 모두들 가이드의 통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탑승.(매우 혼잡하고 차량이 많으므로 필히 가이드에 따라 안전에 유의 해야함)
탑승 후 정동진 바다 부채길로 이동하여 간단한 도보로 해변가에 도착.
이때 입구에 들어가면 출구로 나오기 전까지 화장실이 없으므로 어중간 하신분들은 입구 옆 화장실 이용 필수!!
바다 부채길은 해안선을 따라 길게 연결된 군부대의 철책선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동해의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 그리고 절벽의 기암괴석의 풍경을 볼 수 있음.
여기도 인파가 많아 사진 찍기는 요령 것 알아서 찰칵, ㅋ
하여튼 하루가 짧을 정도로 대단한 여행이었습니다.
덕분에 기억에 남을 가을 여행을 가지게 되었네요, ㅎ

안전 운전하신 기사님과 많은 인원 통솔에 고생한 가이드님 오늘 하루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안전하고 재밌게 다녀 왔네요~~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