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의 두번째 여행자클럽에서의 여행! 화제의 드라마였던 겨울연가의 장소인 남이섬 그리고 어린왕자의 작가인 쌩떽지페리의기념관 프랑스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테파파크 쁘디프랑스!
단풍은 아직 이른감이 있어 많이 물들진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곳저곳 둘러보며 단풍에 아쉬웠던 마음은 언제 잊어버렸는지 모르게 주어진 시간을 토대로 바쁘게 걷고 또 걸으며 남의섬 곳곳을 둘러보았다.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푸른잎의 은행나무거리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메타쉐콰이아 나무로 이어진 숲길도 좋았다.자연이 선사해주는 눈에 보이는것도 좋고 피부로 느껴지는 공기와 바람도 좋고 무엇보다 가을 햇쌀이 따스하고 포근해서 좋았다.점심은 춘천이기에 춘천하면 떠오르는 그것! 춘천닭갈비 그리고 막국수. 맛도 괜찮았다.기회가 된다면 눈덮인 겨울에 다시 와보고 싶다.겨울연가에서의 눈덮인 메타쉐콰이아 그 길을 걷고싶다.주위에서 몇몇 지인들이 볼것 없다고 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나는 좋았다.딸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했으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