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투어1탄 간절곶 대왕암 십리대숲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조금 걱정했는데 비가 안 와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간절곶과 대왕암은 바닷가라 그런지 습하긴 햇지만 바람도 엄청 많이 불고 시원햇어요. 대왕암에 도착해서 식당가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했는데 해당 구역에 있는 가게들이 식당 보단 카페 위주라서 식사하긴 애매했어요. 십리대숲은 안쪽에 모기가 너무 많고 공기가 갇혀있는 탓에 심하게 습하고 답답해서 그냥 대숲에서 나와서 강변과 공원쪽을 산책을 했습니다. 대구에서 멀지 않아 짧은 이동거리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바람 쐬러 가기 좋은 코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