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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첫 스타트 ㅡ 정동진바다부채길 등록일 19.07.15 조회 697

얼마전 친구로부터 '창문너머 도망친100세 노인'책을 시간날때 읽어보라고 가져왔다, 읽고 무심코 있던 어느날 친구형부가 동네병원갔다가,종합병원에서 방광암말기판정을 받은 소식을 듣고 놀라고, 또 한번 암병동에 입원한 병실에 5명중 3명이 60년생이란다,더 놀란건 그사람들이 병실에서 살기위해 치료받다가 죽는다는 사실, 충격은 그사람이 곧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잊고있던 100세 노인이 생각났다, 나도 더는 갖혀서 죽기를 기다리지 않고 세상에 나가야겠다고, 여행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되었다.무조건 개인회원가입하고, 우연히 동문밴드에 여행얘기를하다 급조한 친구와 동행하게됐다.첫번째 시도로 정동진바다부채길에 예약을 하고, 전날
소풍간다는 맘에 잠도 설치고 새벽부터 온식구의 배웅을 받아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친구가 버스를 놓쳤다고 동동거리며 톡이 왔다, 헐~
어쩜 혼자일 수도 있겠다고 혼자라도 괜찮다고 나를 다독였다, 다행히 여행사관계자의 배려로 함께 출발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했다.다시 한번 감사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아침과 점심은 휴게소, 기차에서 해결하고 자유시간 안에정동진을 곳곳을 돌아 다녔다 옛추억도 되집어보고 ㅎ
마침내 바다부채길에 발을 내딪는순간 와!
신세계의 바다가 반긴다 또한 반갑다고 하늘에서 약간의 꽃가루대신 비도 잠시 뿌려주는 감사함과 하늘로 비상하는 새의 멋진 날개짓의 벅찬 장면도 망망대해에 고행이 아닌 희망의 메세지로 다가왔다.
마지막 집결지에서 커피대신 친구와 맥주한캔으로 오늘을  기념하는 축배잔을 쳤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에서 오랜만에 과한 워킹에 단잠에 취해, 어느듯 대구도착, 벅찬 첫걸음의 시작을 마무리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알게되어 행운이라고,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