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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태안튤립축제,안면도휴양림 정~말 좋았습니다~^0^* | 등록일 | 19.05.14 | 조회 | 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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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40년 지기 친구들과 "협곡열차-대관령"에 가려고 했다가 부득이 태안튤립축제-안면도휴양림 코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다녀왔고 튤립축제 마지막 날이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노란꽃으로 장식한 어마어마하게 큰 개가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색깔과 모양이 다른 튤립들을 보고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튤립, 철쭉, 유채꽃등이 우리들을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친구들 사진 찍어주느라 단체 사진에서 맨날 나만 빠졌는데 가이드님이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꽃들과 더불어 기분 좋게 한바퀴 돌고 나오자 그 유명한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는 바닷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은 처음 본 광경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열린 바닷길을 따라 할미,할아비바위까지 갔다오면서 어린 소녀처럼 마냥 신이 났습니다. 유명한 게국지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향하자 쭉쭉 곧게 뻗은 소나무가 솔향기를 솔솔 풍기며 삶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해 주었습니다. 수목원은 온통 예쁘고 화려한 철쭉, 연산홍 세상! 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폰을 두고 온 탑승자가 있어서 안타깝게 했는데 가이드님의 빠른 대처로 폰을 찾을 수 있었고 폰주인이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여러차례 가이드를 불러서 귀찮게 하는데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히 일 처리를 하는 것을 보니 가이드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이지훈가이드님의 설명과 안내로 더욱 더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