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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6월 10일 강원도로 향한 여행~평창 허브농장. 양떼 목장. 동막꼴~ 등록일 07.06.13 조회 619
강원도~..
경남에 살고 있는 전 강원도를 가볼 기회가 많지 않지요.. 멀기도 멀지만 차를 가져갈 엄두도 나질 않는 그곳..ㅋ꿈에서나 그리던 양떼목장 .허브농장 ..웰컴투 동막꼴~

6월 10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많은 여행사의 테마 여행중에 대구 여행자 클럽의 여행과 인연이 닿아 떠나게 된 여행~
밤잠을 설쳐가며 친구랑 새벽안개 헤치며 택시를 타고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네요
사람이 많을꺼란 기대를 가졌는데 ..^^..여자친구들끼리 온 몇팀과 한쌍의 커플..그리고 친구랑 나 ~스물명 남짓 가이드 아저씨의 인사로 차는 강원도로 향했고 ..차안에선 여행 떠나는 그 기쁨으로 재잘재잘~..
바깥풍경은 얼마나 푸른지 ~..날씨는 그야말로 베리굿~^^ 이윽고 도착한 강원도의 하늘과 산은 더 파랗고 더 푸른듯. .^^
꼬불꼬불 올라가니 평창 허브농장 ~ 좁은길을 기사 아저씨는 곡예 부리듯 잘 올라가시더군요~

여러 종류의 허브와 꽃 ..향기에 취해 이리저리 둘러다니며 사진찍기에 바쁘고..아직도 사진찍을 곳은 수두룩 한데 한시간이라는 시간은 벌써 다 지나가고 ..--
정해진 시간에 차에 타야 했기예 아쉽지만 허브농장을 뒤로한채 ..점심으로 황태해장국을 맛나게 먹고

두번째 목적지로 향했지요~
대관령 양떼 목장 ~ 어느 노래에 나오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정말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집고 살고 싶었네요~..
멀리서 보니 그림이지만. .사실 가까이 가니깐 양이 배설한 응가가 군데군데.ㅋ 피해가며 사진 찍는다고 욕봤어요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오니 초원에 양들이 떼를 지어 이리저리~더위에 지친 양들은 나무밑에서 풀을 껌삼아 씹고..양치기 아자씨는 양들을 이리 저리 몰고 다니고 ..하늘엔 mbc방송 헬기가 양떼들 촬영하고 (그날 9시 뉴스에 양떼들 방송 출연함.ㅋ)
헬기를 향해 열심히 손흔든 우리들~결국 티비엔 안잡혔네 ㅎㅎ 양떼들에게 건초먹이기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주고 간탓일까 ..배가 남산만해서 ..건초주는일이 왠지 미안한듯... 조금 불쌍한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은 재미 삼아 그렇게 주고 가지만 양들은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 하니..--;;
양들과 같이 뛰어보고 만져보고 자유롭게 놀수 있을꺼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아쉬움이 크네요

세번째 여행지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얼마 논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마지막 여행지야 ?ㅋ
그러고 보니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있는 시간 ..
첩첩산중 ..거기가 강원도 어디쯤인지도 모르겠네요
오래전 히트한 영화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긴 영화도 제대로 못봤네요~ㅎ
스크린 속에서 보던 장소를 실제로 보니 나도 영화속 주인공 마냥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요~ 꽃을 귀에 꽂고는 "마이~아파 "버전의 사진도 연출하고 ~
직접 촬영 당시 옷을 입고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순서도 기다려야 하고 ..돈 1000원도 줘야 했기에 ...그냥 친구랑 둘이서 연기하면서 찍어댔네요~ㅎ
찍을땐 부끄럽고 웃기지만 나중에 사진을 인화해서 보면 ..그것만큼 좋은 추억거리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당^^

하루에 세곳이라는 여행을 알차게 다녀올수 있었던 주말~ 몸은 피곤했지만 강원도 여행으로 인해서 지금 삶의 활력을 찾아 열심히 생활하고 있답니다 .. 다음에 더 좋은 여행지가 눈에 띈다면 ..주저말고 또 떠나볼것을 굳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