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꼽친구들과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한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룰루랄라~~
간식거리 들고서 버스안 김밥이랑 참외도 먹으면서
축제가 끝난 매화마을은 한산? 하다, 꽃이라고는 볼 수 없었지만 우리들이 꽃이니 뭐 괜찮아 ^^
강냉이 항개 입에 물고 조잘조잘 거니는 마을길은 마치 우리 어릴적 골목길이 생각나게도 하공.
천연염색 스카프 사서 휘두르니 봄처녀가 따로 없으이.
벌교 꼬막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서 보성차밭 삼나무길로 향한다 다랭이 차밭을 오르며 우리는 파안대소를 하니 미세먼지가 어딨느냐 피톤치드 많이 마셔라 하공 또 웃어대기를 ^^대한다원 들러 녹차랑 과자를 사 들고서 이른 새벽 길을 나선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차안은 모두 피곤한지    입을 헤~벌리공 잠에빠져든다
대구도착으로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며 아쉬운 발걸음으로 총총 ... 기분 좋은하루 멋진 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