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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파아란 바다위 꽃다발 같은 섬 외도를 다녀와서 ^^ 등록일 08.09.01 조회 502

어디를 가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첫 직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가라 여자친구와 함께 무척 고민 많이 하고 또 설레였어요.

한참을 인터넷과 지인 그리고 책을 통해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제가 아직은 차가 없는 관계로 좋은 여행지를 찾아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기 일쑤였어요

그러다 여행자클럽을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 되었어요

처음 접했을 때 조금은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여행사를 통하여 가는 건 처음이고 또 어색하기도 하고 ...,

다양한 상품과 사진들 또 많은 후기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의 즐거움들 ...,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상품을 선택하고 있는 거 있죠 ^^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외도를 가보기로 결정을 하고 상품을 선택하고 입금한 뒤 그 다음날이 오기까지의 두근거리는 설렘이란 참 즐겁더라고요

어릴 적 소풍 전날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했던 지난 추억이 떠올라 한참을 웃다가 그러곤 잠이 들었어요

드디어 다음날 새벽 정해진 출발지점에서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 ~~!!

시원스러운 여자 가이드분이 간략한 소개와 주의사항을 그리고 일정에 대하여 나와있는 책자와 여행자클럽임을 나타내어주는 노란색의 뺏지를 나누어 주셨어요.

잊지마세요 ~!!

뺏지는 여행자 클럽임을 증명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위해 꼭 하셔야 한답니다. ^^

[ 첫번째 외도 ]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선착장.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바다 냄새와 왠지 모를 즐거움에 저와 여자친구는 연신 마주 보고 웃었답니다.

드디어 저희가 타고 가야 할 배가 들어왔어요.

배 이름이 '탤런트'라고 적혀 있어서 처음에 배 이름 독특하게 지었구나 했는데 배를 타서 외도까지 가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감칠맛 나게 연신 구수하게 전해지는 유머와 주변 경치에 대한 설명 그리고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을 따라 하게 만드는 " 알랑가 모르겐네"라는 말 모두들 따라하며 웃고 정말 즐거웠어요.

한참을 웃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외도.

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입장을 하고 경사진 언덕을 걸어올라 말로만 듣던 외도 역시나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예쁜 풍경들만 가득 하더라고요.

신기하고 멋지 포즈를 한껏 취하고 있는 나무들과 꽃들 그리고 그 속에 앙증맞게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들과 벤치.

그 속에서 저와 여자친구는 연신 우~와! 우~와! 하며 감탄사를 연발하였어요. ㅎ

예쁜 풍경 속에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니 찍으면 풍경이 되는 거 있죠 ^^

날씨는 조금 덥게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외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사람들 모두가 웃으면서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친절하신 가이드 분은 친절히 사람들을 인솔하며 틈틈이 사진을 대신 찍어주시고 시원스런 말로 다 같이 웃고..

너무 예쁜 풍경들 때문이었을까요? 입장해서 관람할 수 있는  1시간 30분이 왜 이렇게 짧기만 한건지 ...,

휴 ~

외도 구경을 다하고 정해진 시간에 늦지 않게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외도에 입장하기전에 가이드분이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잊지 말고 꼭 지켜달라고 몇 번이나 당부를 하셨는데 돌아와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배가 정말 강조했던 부분대로 지체없이 출발을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외도 시는 분이 제글을 보신다면 다른건 몰라도 외도에서의 시간은 꼭 명심하세요 ^^


[ 두번째 몽돌해수욕장 ]

점심때가 되어서 몽돌 해수욕장에 도착했어요.

가이드분이 귀띔해주시는 맛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서 굵은 자갈로만 이루어진 특색있는 몽돌해수욕장에서 여자친구와 간단한 물놀이를 했어요.

백사장의 해변과 사뭇 다른 느낌.

울툴불퉁한 해변을 맨발로 거닐 때 느껴지는 시원함과 신기함 꼭 느껴보세요. ^^


[신선대]

신라 후기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신선이 되어 유람하였다고 전하는 곳 신선대.

누가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바위들과 어우러진 파아란 바다.

이곳에서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들 들더라고요 ^^

그럼 저도 신선이 되는거겠죠 ? ㅎㅎ


[바람에 언덕]

"다른 곳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서 울창한데 저곳만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나무가 없어요"라고 설명해 주시는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구서 언덕에 가봤는데

역시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온몸을 공중에 떠 있는 느낌같이 느낄수 있게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

햐! 하는 감탄사로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밴취가 있어서 바람을 앉아서 맘끽할수도 있고 아래로는 등대가 있어요

그리고 내려가는 입구쪽에 있는 그네도 꼭 한번 타보세요 ^^ 도로쪽으로 가면 못 볼수 있으니 솔밭쪽 방향으로 가세요 ^^ 그럼 내려가자마자 바로 옆에 있어요


일이 한동안 너무 많이 바빠서 이제서야 이렇게 후기를 올리네요 ^^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 글을 적다보니 그 때의 즐거움이 다시금 느껴지네요

돌아오는 발걸음때 가이드분께서 해주신 말씀 참 듣기 좋았어요

"여행은 어디를 가는것보다 누구와 함께 가는게 더 중요하다"

이번 여행 첫 휴가를 여자친구와 함께 할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구요

여행자 클럽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더욱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추억 함께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구요 또한 감사드려요 ^^

잊지마세요~~~ㅎ

여행은 어디든 늘 여행자 클럽과 함께 갈거라는거 ^^ 


--2008.08.04 외도를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