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돌아오는 5월이면 결혼 1년이 되는 커플이에용^.^
저희는 3월 17일 매화축제 마지막날에 다녀왔어요
벚꽃 축제는 여러 번 다녀 봤지만 매화축제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매화마을은 생각보다 경사가 많고 걷는 구간이 많아서
운동화를 신고간게 참 잘한 선택이었어요

저희는 이쁜 사진을 기념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는 큰 길을 따라가지 않고
좀 외진 길을 선택해서 걸었어요ㅎㅎ

매화마을에서 가이드분들이 마주치면 사진 촬영 해 주신다고
친절하게 미리 말씀도 해 주셨는데
저희는 한번도 마주치지는 못했어요ㅜㅜ

그래도 이렇게 이쁜 사진도 건지고
매화 향기에 취해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다음 코스로는 벌교 꼬막 정식을 먹으러 갔어요
벌교 꼬막 정식이 예전보다 많이 비싸졌더라구요ㅠㅠ
1인에 2만원인데 가이드님이 여행자클럽 이름을 대면
10%정도 할인해주는 식당을 알려주셔서
조금이라도 싸고 저렴하게ㅋㅋㅋ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 가짓수가 엄청나더라구요~

마지막 코스로는 보성녹차밭이었어요
저는 3년전 여름에 한번 와본적이 있는데
겨울이 막 지나 와서 그런지 여름에 방문했을 때 보다는
녹차들이 좀 덜 푸릇푸릇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여전히 녹차밭 경관은 끝내줬어요

녹차밭에서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너무 맘에들어요
너무 이쁘게 찍어주셔서 사진 올리고 가요^.^

그리고 열심히 걷다가
버스 타기전에 마지막에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여행자클럽을 통해서 몇 번 여행해 보았지만
요번에 만난 이소연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시고 밝으셔서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용ㅎㅎ
꼼꼼하게 문자도 보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안전운전해주신 기사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