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대구여행자클럽에 들어와서 간절곶 일출을 예약하고,
보고왔어요. 늘 100% 출발이니까 믿고, 미리미리 예약했어요!
2018년 12월 31일 밤 9시 40분 달성고 집합.
2019년 1월 1일 0시경 울산 간절곶 도착.
박은화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시작된 우리의 일출여행!
1월1일 0시 카운트 다운을 차에서 어설프게 맞이했지만,
그 쯤이야^^이해합니다.
즐겁게, 일출 나들이 시작합니다.
간절곶에 내리니,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폭죽이 빵빵~~
폭죽에 내 올해 소망을 담아서 아이들과 박수치며 봤어요.
울주군에서 많은 준비를 한 부스에서 공연과 나눠준 빵과 계란 배즙등등 한꾸러미 받아서 1시에 차에 돌아와서 강제 취침 후^ ^
(차에서 강제 취침은 제가 예민해서 좀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밖에 있을 수도 없고....)
5시부터 하차하여 7시 30분경에 뜨는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절곶에서 뜨는 일출에 간절함을 담아서 우리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지요. 울주군에서 공연과 떡국. 핫팩. 등등 많이 준비해서
풍성한 일출여행이었어요. 간절곶매점의 라면이나 간식거리도 비싸지 않았고, 생각보다 날씨도 좋아서 춥지 않았습니다.
혹자들은 사람많고,차밀리는데..일출을 보러 왜 가냐고 하는데....
붉게 떠오르는 해~
한 해를 다짐하며 보는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모르지요.
가서 보지 않은 사람은 못 느끼는 희열이 있지요^^
일출을 본 후 곧장 간 곳은 해동용궁사~~
예전 15년 전에 오고 다시 왔는데, 정말 많이 변했어요.
들어가는 길은 삼진어묵과 씨앗호떡 골목이 되어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간식 좋아해서 그 길이 좋았어요😊♡)
바다와 어우러진 절은 절로 절로 감탄사가 나오지요.
명소가 되어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흐뭇한 마음으로 대구로 돌아왔어요.
박은화가이드님 말처럼 2년을 함께 한 분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모든 분들 차 안에서 잘 때도 매너있으시고, 약속 잘 지켜주셔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님 고생하셨습니다.
오랜시간 운전해 주신 2424번 기사님도 고맙습니다.
다음 번은 서울투어나 인천투어 계획 중 입니다.
늘 좋은 여행길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