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차 결혼기념일을 기념하여 뭐 할까 고민하다가 눈꽃을 보기위해 설천봉패기지를 예약했어요^^
처음가는 눈꽃여행이라 날씨가 너무 추울까싶어 걱정을 엄청했는데  곤도라표도 이지훈가이드님과 답사가이드님이 미리
줄써서 끊어주시고 바로 탐승할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넘 고마웠어요. 곤도라가 살짝 무서웠지만 설경에  빠져 잊어버려어요.  산에 자주가는 편이 아닌데 눈을 맞으며 산행을 하다니  향적봉 올라가는 길이 너무 환상적이였고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미끄러워 아이젠대여(5천원)해서  계단을 올라가니 편했어요
향적봉정상에서 추운데 가이드님 2분이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늘 셀카만찍었는데)
눈은 좋아하는데 한랭질환으로 고생해서 꿈도 못꾼  겨울눈꽃여행 제대로 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두번재 여행지 마이산은 차량안에서 이지훈가이드님이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놀럤어요
그걸 다 외우고 있다는 사실이..
계단길이 힘들긴 했지만 멋진 탑산과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셔서 가이드2분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주차장 가는길에 추운몸을 녹여줄 오뎅을 먹고 신랑이 좋아하는 번데기먹으면서 편하게 내려왔어요..

운전기사님도 운전 잘하시고 가이드2분도 넘 좋아서
편안한 여행되었습니다.
회원으로 등록했는데 다음여행에도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