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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12/16 설천봉곤도라+마이산 좋은추억 남기고 갑니다. 등록일 18.12.17 조회 479

2018.12.16 설천봉 + 마이산

얼마남지 않은 2018년 주말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하다 매년 가보고 싶었던 설천봉코스를 하루전날 급하게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전해보는 홀로여행에, 처음가보는 곳 두려우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여행을 기다렸습니다.

깜깜한 새벽, 일기예보에서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소식을 보고 걱정이 되었으나
전화로라도 혹시나 달라질 현지 상황을 계속해서 체크해주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믿음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번째 코스인 설천봉으로 갔습니다.
조금 일찍도착한 시간에 손님들은 추위에 떨지 않게 버스에서 대기하거나 잠깐 주변을 둘러 볼 시간을 주시고 차가운 눈을 맞으며 매표줄을 서 계시던 가이드님덕분에 무사히 곤도라를 탑승하여 향적봉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조금날리던 눈발이 함박눈이 되고
눈을 좋아하는 저는 신이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눈바람이 몰아쳤지만 처음보는 눈꽃들과 상고대에 신이나서 추위를 잊을만큼 즐겁게 구경을 했습니다.
향적봉에서 내려와 쉼터에서 따뜻한 코코아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한식뷔페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 두 번째 코스인 마이산으로 향했습니다.

마이산으로 가는 길은 언제 눈이 왔냐는 것처럼 해가 쨍쨍하니 또 다른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수 없이 펼쳐진 계단을 올라 숫마이봉, 암마이봉을 보고 신비로운 느낌의 탑사를 둘러본 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 길게 뻗은 벚꽃나무를 보며 봄에도 이 코스가 있다면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행을 하면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어느순간 나타나 사진을 찍어주신 가이드님 덕분에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눈길임에도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해준 이지훈가이드님과 답사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