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정동진에 다녀왔다. 부채길의 절경에 감탄했고 함께걷던 사람들이 좋아서 기쁨이 배가 되었던 행복한 시간에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 작년 겨울부터 가 보려고 별러왔던 오랜기다림끝의 짜릿함이 밤잠까지 설치며ㅎ 일찌감치 차량 탑승장소로 택시를 타고 달렸다. 가이드와의 첫 대면부터 활짝 웃으며 우리를 맞아주어서 기분좋은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예견했었고 분천역에서 갈아탄 무궁화호 열차는 추억여행이 되어 예전 기차타고 가며 먹든 간식들 ~~삶은 달걀을 못 갖고 가서 아쉬웠지만 ㅋ 먹으며 하하호호 여고생 시절로 완전 되돌아가서 어느새 50대가 되어있는 내가 믿어지지않았다. 기온이 좀 떨어질꺼라는 예보와는 달리 너~므 믓진 날씨에다가 약간의 바람으로 어느때보다 파워있는 파도에 감동 또 감동했고 ~~한 번씩 쉴 때마다 친절하게 인증샷과 더불어 설명까지 차근히 해 준 우리 이뿐 가이드님 넘 감사하고 수고 많아쪄용 ㅎ ㅎ 기사분도 좋으시고 다음에는 남이섬가자고 친구들과 약속하며 여행자클럽때문에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