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이라 마음도 설레이고 거리가 멀어서 4시에 기상했다.
정평역에서 첫차를 타고 범어역에 내렸더니 시간이 정확하게 맞았다.
가이드님의 전화를 받으면서 걸었다.

얼굴도 예쁘고 맘씨까지 고와서 여행하는 동안 편안했다.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사이사이 멘트도 좋았다.

남이섬은 철이 좀 지나서 낙엽은 단풍나무 밖에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청평호의 푸른 물땜에 좋았다.

쁘띠 프랑스는 말 그대로 작은 아담한 풍경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다닐 수 있어 손주들을 데리고 한 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같이 간 회원들도 어찌나 시간을 정확하게 잘 지키는지
약속시간에 모두 출발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다. 대구여행자클럽회원들의 메너가 최상인것 같아서 다음을 또 기약한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