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남이섬&쁘띠쁘랑스 여행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가는 길에 후기 올립니다. 비가 오는건 자연현상이니 여행사에서 어찌할수 없는 문제란번 이해합니다.
일정상 2시에 1차 목적지인 남이섬에서 쁘띠프랑스로 출발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크로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비도 오는 영향인지 주차장에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1시 55분까지 모여서 차가 있는곳으로 이동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인 장소에서 비바람과 천둥번개를 뚫고 차가 다니는 왕복2차선 고개를 갓길로 줄지어 이동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이 이동하던 차량 네대의 인원이 섞이고, 중간에 줄이 끊어져서 낙오되는 인원이 생겼고 그분은 담당가이드와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않아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저는 제가 원래 탔던 차량에 탑승했지만 제 짐을 둔 자리에 다른분이 탔었다면 하는 가정을 생각하니 불안하더군요.
2시 30분경 버스는 원래 출발지인 남이섬 주차장을 통과해서 쁘띠프랑스로 이동했고 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도로가에 주차하여 낙오된 인원을 탑승시켰습니다.
이어진 일정이 있어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고객의 양해를 얻어야 한다면 일정에 맞추기 위해 위험한 상황을 감수해달란 양해가 아니라 안전한 이동을 위해 시간적 양해를 구해야 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