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가을!!!
세번째로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남이섬은 아들이 군생활시절 휴가때 가족 다같이 흰눈으로 덮힌겨울에 처음 와 보고 가을 남이섬이 궁금해 마우스 클릭으로 노크를 했습니다.단풍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여 제법 예쁘고 고운 자태를 뽐낸 푸르른 여러가지 나무들이 넘 싱그러움을 주었고 김하영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덕에 구석구석 알차게 돌아다니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제잘거리는 소리며 까르르 넘어가는 웃음소리에도...
거기에다 남이섬에서 맘껏 걸어본 예쁘고 물들어가는
단풍나무길 전나무숲길과 메타세콰이어길 시가있는풍경..
겨울연가의 기억을 따라걸어본길..
애써 감추고 싶은 주름이 자연스레 어울리는
50대 초반의 아지매가 되었지만 여행동안은 이팔청춘으로 돌아간 소녀의 마음인듯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쁘띠프랑스는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듯 넘 예쁘고 아기자기하여 동화책속에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도시속의 바쁜 직장생활속에서 쫒기듯 바쁘게 움직이다가 동화나라에서 꿈을 꾼듯한 이곳은 정말 즐겁고 행복했고 삶의 에너지충전 만땅이며 제대로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당일로 먼거리를 갔다 올수 있음에 대구여행자클럽에 무한한 감사^^
올해도 벌써 가우도ㆍ안면도ㆍ남이섬까지 세번을
함께한 대구여행자클럽..
10월 14일 예약해둔 남설악,정동진 부채길코스 벌써 기다려집니다. 이곳에서는 제대로 된 단퐁구경이 되겠지요
얼마남지 않은 짧은 가을 많은 분들이 추억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