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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슴이 확 트이는 날의 멋진 나들이에 아쉬움도 한 몫 | 등록일 | 18.10.05 | 조회 |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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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된지도 어언 5년이 되었고, 아들네도 여행자클럽 가족이 되어 계절마다 여행을 즐겁고 맛나게 잘 하고 있는 패밀리입니다.
설레임 가득 안고 도착한 선운사 초입에 꽃무릇이 우릴 기다려주질 않고 자기들의 임무를 끝내고선 벌써 흙 밖으로 어린 새싹들이 아주 앙증맞게 고갤 쏘옥 내밀고 있더군요. 그래도 상큼한 바람이 머리를 맑게 해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디다. 행복은 다 마음 먹기에 달렸는데 오늘같이 햇살 좋은 날 꽃무릇 못 보면 메밀꽃을 보며 되고 홀연이 집을 나와 자연과 벗이 된다는 그 자체 만으로 행복을 듬뿍 담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1호차의 이지훈 가이드 총각이 너무나 사명감을 갖고 안내를 잘하여 감동을 받았지요. 가는 장소마다 문자를 잘 넣어주고 사진도 잘 찍어 주고 세심한 관찰로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도록 많이 신경을 서 주더군요. 이 지면에 고맙다는 인사 곁들입니다. 메밀꽃은 아직 개화가 덜 되어 그 또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추억을 잘 담아온 개천절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